세네카 씨, 왜 카톡 안 읽으세요? - 삶의 소음을 덜어내는 스토아철학의 31가지 조언 ㅣ 세네카 씨
정강민 지음 / 들녘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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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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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읽는 순간, 이건 바로 내 책이다! 싶었습니다. ㅎㅎ 현재 기준으로 카톡 999개, 문자 387개, 이메일 1,527개가 쌓여 있는, 세상의 소음에 이미 지쳐 버린 사람이거든요. 지나치게 많이 날아드는 정보들. 이제는 핸드폰에서 무엇이 울려도 보지 않게 되더라구요.

가끔은 그런 제 스스로가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까지 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제 방식이 나름대로는 세상의 불필요한 정보들을 걸러내는 방식이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제목처럼, 스토아 철학을 다룬 다른 어떤 책보다도 술술 읽히면서 공감 가는 이야기가 너무 많았어요. 기억하고 되새기고 싶은 내용들도 많아서 책에 플래그가 엄청 많이 붙어 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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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자기관리, 인간관계, 그리고 성공론 이렇게 크게 세 가지 챕터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지만, 모든 챕터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강조되는 내용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라는 것인데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며 업무적으로든 사적으로든 많은 사람들과 엮일 수밖에 없다면, 항상 마음에 깊이 새겨 두어야 할 말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마음을 쓰지 않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많은 것을 소유하려 하지 않고, 무엇을 이루었는가가 아닌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에 집중하는 삶.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고 평온한 삶.

그런 삶을 바라신다면, 특히 주말마다 푹 쉬어도 마음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다면, 출근길 지하철에서도 쉴 수 있다는 스토아철학자의 '외부의 소란에서 마음을 거두는 능력'을 이 책에서 얻어 가실 수 있길 바랍니다.

마침 이 책에 담긴 내용이 31가지라고 하니, 매일 한 가지씩 조언을 읽고 마음에 새겨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이 많아서, 가까이에 두고 자주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좋은 문장이 많아서 문장을 평소보다 많이 골라봤어요!!)

[책 속의 문장들]
_내가 통제할 수 없는 사람들의 말과 행동에 마음을 빼앗기는 순간, 정작 내가 살아야 할 삶에서 멀어진다. 27p
_방향이 잘못되었다면, 오래 걸을수록 목적지에서 더 멀어질 뿐이다. 39p
_어쩌면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비행기표가 아니라,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일 분인지도 모른다. 96p
_마음이 상했을 때 상했다고 인정하는 것. 웃을 수 없을 때 억지로 웃지 않는 것. 그것은 관계를 망치는 행동이 아니라, 당신의 삶을 지키는 행동이다. 113p
_시간으로 보면 인생은 거의 과정이다. 결과는 아주 짧게 스쳐지나 간다. 그래서 과정 자체를 사랑하지 못하면 삶은 계속 공허해진다. 210p
_나무는 옆의 나무보다 빨리 자라려고 애쓰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속도로 자랄 뿐이다. 인간만이 유일하게 타인의 속도로 자신의 가치를 판단한다. 250p


@dulnyouk_pub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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