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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혁신, 인간 - AI 시대, 미래를 바꾸는 인간적 사고의 힘
고재연.배현기 지음 / 더와이즈 / 2026년 4월
평점 :
도서제공 #더와이즈
처음엔 창의, 혁신 그리고 인간, 이 세 단어 사이의 연결고리에 물음표를 찍고 읽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읽다 보니 작가가 세 번째 단어, '인간'에 무게를 둔 이유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작가의 생각은 마침 요즘 제가 굉장히 많이 고민하던 부분과 맞닿아 있었습니다. 아마 이 책을 읽게 되신다면 저와 비슷하게 공감할 것이라 생각돼요.
이미 일상에서, 그리고 일자리에서 많은 부분이 AI로 대체되고 있죠. 금융회사를 20년째 다니고 있는 저도 그 변화를 몸소 겪어왔습니다. 전화와 팩스로 주문하고 고객 거래내역을 출력물로 보관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온라인 주문과 알고리즘매매가 당연해졌거든요.
인간의 영역이 점점 줄어드는, 상상치도 못했던 비약적인 발전과 변화. 작가는 이 변화 앞에서, 우리가 인간으로 남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읽는 내내 제가 다니는 직장, 그리고 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꾸 대입해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실제로 현업에서 느끼는 고민들과도 어느 정도 맞닿아 있었습니다. (솔직히 우리 회사 CEO가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ㅎㅎ)

책에서는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에 대한 방향도 함께 제시합니다. 개인의 삶에도 조직처럼 미션이 필요하고, 자기관리가 곧 창의와 혁신의 토대가 된다는 말에, 자기관리가 늘 숙제인 한 사람으로서 매우 뜨끔했어요. 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작가가 일관성 있게 강조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그 세 번째 단어 '인간'. 어떠한 창의와 혁신도 인간을 이해하고, 이롭게 하려는 마음이 바탕이 되어야만 한다는 것.
작가가 책의 첫머리에 제시한 '홍익인간' 즉,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정신이, 지금 이 AI 시대에 얼마나 유효한 말인지 새삼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책 속의 문장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보지 않는 태도가 창의적으로 살아가는 첫걸음입니다. 77p
사람을 잃어버린 기술은 혁신이 될 수 없고, 사람을 향하지 않는 성장에는 지속 가능성이 없습니다. 83p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왜 해야 하는가?"를 묻는 순간, 인간은 데이터가 아닌 의미의 존재로 자리합니다. 111p
창의와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존의 성공을 스스로 허물 용기가 필요합니다. 157p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빠른 실행보다 '깊은 사유', 기계적 효율보다 '인간적 통찰'입니다. 206p
@bookness24
@thewise_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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