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빨간 아이 빨간콩 그림책 1
에마뉘엘 트레데즈 지음, 아망딘 피우 그림, 김영신 옮김 / 빨간콩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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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구입할 때 고려하는 건 늘, 내가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일까? 하는 것.
길지 않은 내용, 가끔은 글자보다 그림으로 전달하는 그림책의 특성으로 인해

단순히 아이들 읽는 책으로 생각하면 구매한 후 후회가 길게 남는다는.

 

아이의 눈이 아니라 어른의 눈으로 보더라도 궁금증이 일어나는 제목!

제목으로 모든 걸 보여 주는 게 아니라, 볼빨간 아이, 라는 귀여운 제목과 그림의 표지!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다양한 대화로 아이와 소통할 수 있다~

실제로 일곱살 우리딸의 경우,

"아이가 왜 볼이 빨간 걸까?"라는 질문에 "머리 위에 먼지뭉치가 계속 같이 따라다녀서 화가 난 거 같아!" 라고 했음.

 

책은 아이의 감정선을 따라 물흐르듯 읽힌다.

공들여 그린 그림과 상상력을 키우기에 좋은 다양한 장면들.

그림책으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 가득 담긴 책!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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