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의 마지막 연인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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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의 글을 읽고 있으면 꿈을 꾼듯한 기분이 든다. 이 세상에는 없을것만 같은 사랑의 모습, 아름답고 이슬이 맺히듯 그렇게 순수하고, 조용히 다가오는 사랑의 모습에 행복함을 느낀다.

영원히 변하지 않을것만 같은 사랑을 꿈꾸지만 그건 그냥 꿈일뿐일까 늘 이것저것 재어보고 마음 아파하는 사랑속에서 하치와 마오짱이 만들어가는 사랑은 너무나도 눈부시게 아름답다.

눈부시다는게 이런거구나, 서로 사랑이라는 말은 하지 않아도, 서로 닮아가고 서로의 존재를 느껴가는게 이런 모습이구나. 이런 사랑이라면 꼭 해보고 싶다, 인생에 단 한번 이런 사랑을 한다면 좋겠다라고 그렇게...

키친을 읽는듯한 기분이었다. 아니면 에쿠니 가오리의 반짝반짝 빛나는을 읽고 있는 기분이었는지도. 사랑은 늘 할때마다 서투르다. 그래서 이들의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부럽다. 책을 덮으며 생각해본다. 아, 하치같은 사람을 만나 그렇게 사랑을 하고 싶어.. 아니면 내가 누군가에게 그런 사랑을 주고 싶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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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C 누드 C - 레볼루션 No.2
다카하시 마나 지음, 이영우.이정선 엮음, 박진삼 감수 / 아이디오(IDO)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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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도 처음 겉표지만 보고는 책을 이렇게 만드나 신기하게도(?) 생각했습니다. 영화시디껴주는것도 그렇고. 물론 책을 잘 만들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프로그래밍 입문책을 이렇게 두껍게 만들다니..-.-

하지만 책의 내용은 정말 괜찮습니다. 번역도 괜찮구요. 나중에야 이 책이 쉬운...시리즈인걸 알았습니다. 일본에서 나온 책이구 이 책은 번역본이구요. 프로그래밍을 전혀 접해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보기 정말 좋습니다. 소스가 무엇인지 코딩이 무엇인지부터 자세히 설명해주니까요. 한번쯤 보고 고르시면 될것같네요. 서평안쓸려다가 좀 묻히기 아까운 책이라 한줄 적습니다. 겉표지만 보면 절대 안살책이지만 내용을 보시면 달라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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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 Free - 자기를 찾아 떠나는 젊음의 세계방랑기
다카하시 아유무 글, 사진, 차수연 옮김 / 동아시아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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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읽어도 참 재미있는 사람처럼 보인다. 이력에서도 충분히 알수있겠지만 충분히 괴짜다. 세상을 보는 시각도 참 재미있다. 한 가지사물을 보고도 이렇게 세밀한 생각을 할 수 있다니..한번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야 하고, 생각이 들었다. 읽고나니 떠나고 싶다. 아니 떠나지 않더라도 삶의 활기를 얻은듯싶다. 삶이 지루하다고 느껴지거나, 뭘 위해 살아야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한번 보면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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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Success Book 6
조지 S. 클래이슨 지음, 강주헌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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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전에 '경제적 자유로 가는길'이나 '돈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를 읽어봤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보고는 더 배울것이 있을것 같아 보았는데 조금은 실망이네요. 적은 내용을 억지로 양을 늘린듯한 느낌이 많이 남네요. 같은 내용을 여러번 반복하는것도 읽는데 눈에 띄였구요.

경제적 자유는 물론 중요합니다. 이 책에 나온 내용도 물론 다른 책에서도 반복되는 것들이구요. 책 내용이 안좋다는 것이 아니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어서.. 제 개인적으로는 앞에 제가 읽었던 3권의 책들을 더 권해드리고 싶네요. 바빌론 부자들이 들려주는 지혜..가 조금은 실생활에 대한 지적이 없어 아쉬움이 많다면 '경제적자유'라든지 '돈버는 사람은..'은 현실생활에 대한 지적이 구체적으로 잘 나와있어서요. 어느 책을 읽으시더라도 꼭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삶을 이루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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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더난 '따로 있다' 시리즈 3
이상건 지음 / 더난출판사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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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속 시원하게 책을 읽어내려갔습니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한국판 같은 느낌입니다. 단 우리 실정에 맞고, 현실에 맞는 이야기들로 읽다보면 가려운데 긁어주는듯한 느낌을 받게됩니다. 여기서 지적하는 문제는 우리가 부자가되기 위해서 최소한 해야할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양도 얼마 안되고, 글도 시원시원하게 읽히지만, 그냥 지나치면 후회할만한 그런 뼈저린 충고가 담겨있습니다. 좋은책입니다. 제목만 보고, 그렇고 그런 책이겠지 하고 넘어갈뻔했었는데, 그랬으면 후회했겠습니다.

책은 참 쉽습니다. 지금 돈때문에 고생하고 있고, 무언가 경제적으로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계신 분이라면 당장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단 초보자에게 유익합니다. 어느정도,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가르침을 충분히 이해하신 분이라면 다른 책을 권해드리겠지만, 아무것도 모르겠고 답답하기만 하신분이라면 딱 맞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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