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리더십 10 - 내게 맞는 10가지 리더십을 겸비하라!
이동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게 맞는 10가지 리더십'을 공부할 수 있는 책이기는 리더십 10』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불통리더십은 요즘말로 꼰대들이나 하는 행동같다. 지금은 21세기이고 2017년이다.

현재 흐름에 맞게 리더십도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 이동연이 말하는 리더십은 '대세 리더십'에 초점이 잘 맞춰져 있다. '대세'라고해서 인기의 흐름에 따라가는 리더십이 아닌, 이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소통리더십에 대해서 조목조목 알려준다.


비전, 신뢰, 의사소통, 실행, 임파워먼트(Impowerment), 통합, 조직관리, 핵심파악, 서번트(Servant), 솔루션 리더십!

이렇게 총 10개의 리더십에 대해 그 정의와 방향성, 각 리더십을 실행했던 리더들에 대해 공부해 볼 수 있었다.


 

첫 장의 시작은 '비전 리더십'

비전(Vision)은 조직이 바라보고 가야 할 목표를 뜻한다. 리더는 자신이 속해있는 조직의 방향성을 잡아주고 조직원들이 목표를 향해 달려나갈 수 있도록 독려한다. 한마디로 바다에 표류하는 큰 배에 선장이 리더, 선원들이 조직원이다.

리더는 망망대해 위에 배가 가야 할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 비전 리더십을 가진 리더는 비전을 제시하고 목적지까지 배를 이끌어 내야 한다.


비전 리더십의 전제 조건은 "구체적인 비전과 실현 가능한 대안"이여야 한다는 것.

'리더가 내놓은 비전을 듣고 구성원들도 자신들이 어떤 비전을 가져야 할지 공감할 수 있다면 그 비전은 힘을 얻는다' 그리고 제시한 비전이 허황되지 않고 가치있는 것일 때 '사람들은 기꺼이 리더를 따르게 된다 (p.27)'


 

비전 리더십 외에 큰 공감이 갔던 리더십은 바로 '임파워먼트 리더십'이다.

임파워먼트 리더십은 리더가 모든 권력을 손에 쥐고 흔드는 것이 아닌 각각의 분야에 따라서 권력을 위임하는 리더십을말한다. 권위는 지키되 권력은 순환한다. '권력 순환의 전제조건은 의사소통을 충분히 해서 상호작용이 되는 조직 문화여야 한다 (p.140)'

불통이 아닌 소통하는 리더. 권력을 정의롭고 합리적으로 분배하는 리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원하는 리더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이기는 리더십'이라는 책 제목에서는 권위적이고 이기주의적인 느낌을 받았었는데 책은 정반대의 내용이었다.

'변혁의 시기에는 변화를 선도하는 리더가 승리한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책에서 말하는 리더십은 현시대의 조직을, 나라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는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였다. 10가지 리더십 모두를 갖춘 완벽한 리더가 되기는 어렵겠지만 책을 읽으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갈 수 있을 거 같다. 자기계발서 임에도 딱딱하지 않았고 지루하지 않은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