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절대 법칙 - 성공하는 사람이 믿고 따르는
잭 프리드먼 지음, 박지영 옮김 / 유노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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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이 믿고 따르는 5가지 절대 법칙』의 저자 잭 프리드먼은 세계 경영인들의 자산 관리 전문가 라고 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사모펀트 운용사와 미국 투자 은행에 차례로 근무하며 포춘 500대 기업의 이사회 자문까지 맡았다.

저자도 누구보다 성공한 사람이지만 워런 버핏과 같은 성공하는 사람들을 쭉 지켜봐왔다.

심지어 책의 첫 페이지에는 '나는 워런 버핏과 함께 점심 식사 중이다 (p.6)'로 시작한다.

투자의 귀재라 불리우는 워런 버핏과의 점심이 경매 사이트에서 낙찰되었고, 저자와 동기들을 버크셔 해서웨이 본사에 초대했다고 한다.

그와 보낸 하루를 저자는 이렇게 요약했다.

<워런 버핏이 보여 준 교훈> 

1. 표정이 밝다 - 낙관적으로 멀리 내다보는 믿음.

2. 투자 위험을 계산하고 감수한다 - 원칙이 있으면 위험을 가늠할 수 있다.

3. 자기답게 산다 - 남에게 의지하지 않을 때 자유를 누릴 수 있다.

4.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안다 - 인생을 훨씬 효율적으로 살 수 있다.

5. 엄청나게 일한다 - 그가 정상에 선 것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엄청나게 일한 덕분이다.

그리고 '성공하는 사람이 믿고 따르는 5가지 법칙'은 관점, 모험, 독립, 자의식, 행동이라고 말한다.

이 5가지의 스위치가 모두 켜졌을 때 돈, 관계, 행복을 거머쥘 수 있으며 자기 인생을 이끌 힘과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대담한 혁신가'가 될 수 있다.


능동적/수동적이냐? 그리고 독창적/관습적이냐?에 따라 현재 본인 스스로는 어떤 위치의 사람인지도 유추해 볼 수 있다.

 

대담한 혁신가는 능동적이며 독창적이다. 그 외에 부류는 범생이, 변명쟁이, 한탕주의자가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범생이과에 속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과는 능동적이지만 관습적인 부류다. 

버려야할 것은 안주, 위험기피, 조심성, 관습성, 편협한 마음이 있는데 여기에서 위험기피와 조심성에 동그라미를 쳤다.

'위험을 기피하는 태도를 버려야 기회가 찾아온다. 기회는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열어 주고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과도하게 조심하는 태도를 바꾸면 생각을 환기할 수 있다. 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한다 (p.72)'

막연하게 성공하는 법칙을 따르기보다는 현재의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우선적으로 알게 되어 의미있었다.

5가지 법칙 중 모험이 내가 집중해야 할 파트라고 생각했다.

모험에서는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 보상 기회에 집중해야 하며 실패를 적이 아니라 친구처럼 여겨야 한다.

'성공이 우리에게 위대함을 일깨워 준다면 실패는 성공했을 때 펼쳐질 가능성을 일깨워 준다 (p.129)'

실패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볼 필요성이 있었다.


1. 실패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2. 실패는 우리가 새로움 모험에 도전하게 한다.

3. 실패는 새로운 시작으로 도약하는 발판이다.

4. 실패는 당신을 겸허하게 한다.

5. 실패는 자주 할수록 덜 무서워진다.

'성공했을 때 우리는 얼마나 자주 왜?라고 질문하는가? 절대 안 한다.

성공하면 그저 행복하고 만족스럽기 때문'에 범생이가 바로 이렇게 산다. 이 부분에서 뜨끔했다.

'그 동안 성공만 거듭했다면 몰랐을 자기 모습을 발견하라 (p.129)'

어릴 때 롤러브레이드와 두발 자전거를 처음 탔을 때가 생각났다.

무릎이 까지고 넘어져도 롤러브레이드를 잘 타기 위해 다치는 걸 무서워하지 않았었다.

나중에는 롤러브레이드를 타고 울퉁불퉁한 길을 넘어지지않고 달릴 정도가 되었었다.

두발 자전거를 탔을 때는 경사가 높은 곳에서 타는 걸 즐겼었다. 다칠 수도 있다는 위험부담이 있었지만 그와 반대로 스릴과 재미에 대한 보상에 더 초점을 맞췄다. 결국 넘어져서 팔꿈치를 크게 다쳤었는데 자전거를 일으켜세우고 의연하게 집으로 돌아갔던 기억이 난다.

나이가 어릴수록 실패에 대한 위험부담이 적고 나이가 들수록 몸을 사리게 되는 거 같다.

잃을 게 많아지고 잃는 건 싫어지고, 물질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타격을 입지 않아야 다행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는 때.

좋은 타이밍에 이 책을 읽게 되어 뜻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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