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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한 봉지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39
정진 지음, 소노수정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39
칭찬 한봉지
정진 글/ 노소주정 그림 ㅣ 좋은책 어린이
그림만 보고 있어도
저학년 눈높이에 딱 맞는 그런 재미있는 책이다.
우리아이의 마음에 제대로 와 닿는 그런 책이다.
귀여운 주인공 우리의 손마리가 칭찬 한봉지를 받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안쓰럽고 사랑스럽다.
마리가 참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착한 마리가 되어서 칭찬 한봉지를 받을 수 있게 되어서 놀랐다는 우리 아이 .
마리 덕분에 우리아이도 칭찬 한봉지를 받고 싶다고 하니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
그리고 스스로 제안을 했다.^^
방학동안에 공부랑 할일을 내가 알아서 척척 하면
엄마도 나에게 칭찬 한봉지를 달라고 하네요~
당연히 그러겠다고 했는데..
정말 읽어도 읽어도 너무 재밌다.
아침에 독서 시간에 읽을 거라면서
계속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읽었다.
하고 싶은 말을 참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말할 때 끼어드는 것은
영락없는 초등 저학년들의 당연한 모습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가
아니지...
준성이 말이 맞아 ..
아니 준성이는 그렇다고 그렇게 심한 말을 마리한테 ...
그것도 마리가 좋아하는 준성이 한테 그런말을 들었으니..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더 재미있었다.
그러면서 계속 재밌게 읽을 수 밖에 없는
[칭찬 한 봉지]
친구들에게 함부로 말했던 마리가
칭찬 한 봉지를 받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귀엽고 예쁘다.
체육시간에 느꼈을 마리의 마음의 상처는 어쩔까?? 싶기도 하고
놀이터에서 자기보다 동생수찬이 하고
더 재밌게 놀아주는 윤아를 보고 ..
선생님께서 매일 한 봉지 가져와 ~~ 하신다고
자기만 미워한다고...
증거 수집하겠다고 수첩을 들고 식사하고...
하지만 선생님의 한마디에 그만 스스르 무너지는 마음...
역시 어린아이답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깨닫게 하는 힘이 있는
칭찬 한 봉지
역시 칭찬의 힘은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책이다.
엄마의 끊임없는 잔소리 대신 아이랑 이렇게 재미있는
[ 칭찬 한 봉지 ]
같은 책을 읽은 것이 백배의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손마리네 담임선생님이 우리아이 담임이면 얼마나 좋을까 ?
잠시 공상에 빠져보기도 했다.
그리고
내가 손마리 담임선생님처럼 우리아이를 대해야겠다는
반성도 슬그머니 하게 되었다.
선생님은 분명히 자기만 미워하는 것 같다는 마리..
친구의 말을 듣지 않다가.. 결국 꼴지가 ...
서로에게 신경질만 내고...
으으...안돼!!
참아야~~해
평소의 마리 같았으면 벌써 끼어들어 한 마디 했을 텐데...
이얏호!
드디어 참아내고
선생님께서 칭찬 한 봉지~~에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


엄마인 내가 읽어도 너무나 재밌다 킥킥 웃음이 나왔다.
정말 아이들의 순순한 모습이 눈에 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