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잘될 거야! - 긍정적인 아이로 키워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14
정란희 지음, 최현묵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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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정인, 아이로, 키워주는. 책.

 

그래, 잘 될거야!

 

 

좋은 생각을 길러주는 생활동화 14

긍정정인 아이이로 키워주는 책이다.

때때로 아이에게

수없이 많은 말보다는 이렇게 좋은생각 동화를 같이 읽어보는 것이 더 효과적일 때가 있다.

그런면에서

그래. 잘될 거야!는 아이랑 엄마가 꼭 같이 읽으라고 강추하고 싶다.

 

92점씩이나 받았는데

엄마가 혼이나 내고

이정도면 잘했는데..

한디로 이책은 아이들이 볼 책이 아니라 부모들이 먼저 읽어 봐야할 책이네요~~

먼저 책을 읽은 아들이 그러네요.

그래~~

왜?

술술술 책 내용을 이야기하는데...

가슴 한켠이 콕콕 찔리는 책!!

 

그랬다..

정말 이책은 아이들 보다 부모들이 먼저 읽어봐야 할 그런 책이다.

부모의 사소한 말한마디에

아이가 상처를 입고

아이의 마음상태가 변하고

늘 투덜투덜 삐죽이가 되어버린 주인공 김나나..

 

 주인공 나나는 언제나 이렇게 말합니다.

안돼!!

싫어 !!

안할래!

어차피 해도 안 될 거란 말이야!

결국에 나나는 반친구들이

같이 모둠하기 싫은 친구가 되어버렸다.

결국 교실에서 친구들이 나나랑 모둠하기 싫다고 하고

나나는 교실을 뛰쳐나오고 마는데..

엄마가 펄펄 화를 내면서

"그렇게 약한 소리나 해 대니까 애들이 널 얕보지!

네가 공부 일등만 해봐! 너랑 친해지려고 다들 안달일 것다!"

결국 엄마는 나나의 마음을 알려고 하지 않고

1등만을 100점만을 바라는 그런 엄마의 모습이 보여서

같은 엄마지만 참 씁쓸하다.

 

나나는 캠프장에서도 친구들과 다투고 ...

마음의 정원이라는 곳에서

마음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를 만나고서 달라지기 시작하는 나나

물론 엄마도 달라지고..

 

이건 우리 주인공 김나나 문제가 아니라

엄마 탓이라고

콕 찝어 말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책??

우리는 아이의 행동에서만 문제를 찾으려고 한다.

똑같은 상황에서 우리는 아이의 행동을 보면서  

항상 아이에게 무심코 뱉은 부정정인 언행들

우리아이가 결국엔 부정적인 생각의 틀에 갇혀 있는건 아닌지 ...

 

반성하고 반성하고 또 반성한다!!

평소에 나의 작은 실수가?

엄마의 말투가?

엄마의 행동들이 ........

엄마는 정말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큰 영향력이 있는 존재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 그런 책이다.

책을 같이 읽고 나서

아이도 엄마도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들이 달라졌다.

전과 똑같은 상황에서도

아이도 엄마도 긍정정인 생각하려고 노력을 하고

조금 짜증이 나는 상황이고 내 마음에는 들지 않은데도 

상대방을 배려하려고 하는 모습들이 보여서

정말 긍정정인 아이로 키워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우리아이가

물이 전반 담긴 유리컵을 보고

"물이 반 밖에 안 남았네."가 아니라

 

"아직도 물이 반이나 남았네" 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아이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해 본다...

 

아이랑 엄마, 아빠가 모두가 꼭 읽어봐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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