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 - 라이더가 말하는 한국형 플랫폼 노동
박정훈 지음 / 빨간소금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본> 읽을 때처럼 머리보다는 마음이 많이 움직였다. 플랫폼기업 역시 노동자들의 피와 살을 갈아넣은 신기루라 생각하니 서글펐다. 자본은 기상천외한 방법을 발명하고, 이를 막을 법 한줄 제정되기는 쉽지 않다. 배달라이더들을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노동자인 내 정체성도 되새기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