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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아난시 ㅣ 쑥쑥문고 32
정하섭 엮음, 유태영 그림 / 우리교육 / 1999년 12월
평점 :
품절
추장이 마을 사람들을 모두 불러 큰 잔치를 벌이기로 했다. 추장의 부하들을 집집마다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잔치에 오라고 알렸다. 그런데 잔치에 가려면 야자 술을 빚어 가야하는 것이야. 아난시는 술은 안 빚고 탱자탱자 놀기만했지. 아난시가 꾀를 낸거야. 무슨 꾀냐면 물을 가져가 술을 마시려는거야. 그래서 잔치 날이되자 물을가져가 물을 마셧서 왜냐하면 한병은 항아리에 한병은 마시라는거야 그래서 물을 마셧어
그런데 나는 아난시처럼 물을 안 가져가고 술을 빚어가 술을 마실거야 그래야 공평하지 않아? 그런데 나는 아난시처럼 물을 가져가 후회하며 물을 마시는 것이 싫고 술을 빚어 술을 마시는게 나을거 같아서 나는 술을빚어 술을 마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