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잡지 01 : 지금 이대로 좋습니다 ㅣ 잡지 1
수양 지음 / 렛츠북 / 2023년 3월
평점 :
💬 “나에게 종교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기독교도 불교 아니고
매일 아침의 기도라고 하겠습니다”
평범한 인생이 껴안은 심오함을
담은 수양의 첫 작품이 담겨있다.
📒 평범한 사람이 일상의 삶에서 건져 올린 건강한 깨달음 📒
시와 수필로 이루워져 있으며
간간히 보이는 이미지를 통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살면서 우연히 마주할 수 있는
것들로 가득 차있기에 더욱 공감되고
책 안의 감정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그리고 고민으로 가득 차있는 날이 있다면
쉬어가는 느낌으로 그 고민들을
풀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평범한 일상에서 마주쳤던
찰나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느껴보고 싶다면
가볍게 읽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칠 지止이다. 맞미가 한 발은 가녁을 벗어나는 화살이다. 나는 시詩이다. - P13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는 미래 시제고, 후회는 과거고. - P116
연출이 진솔한 마음보다 중요한 순간, 다음에 또 만나요. - P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