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 9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폴링 인 폴
백수린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첫 책을 내는 작가의 마음이란 어떤 걸까. 책을 읽는 내내 그 마음들을 떠올려보며 괜히 혼자 설레어하고 불안해하고 다시 또 설레어하며 책 귀퉁이를 접어나갔다. 아홉 편에 담겨 있는 단단함, 성실함, 신중함을 더듬어가며, 앞으로 이것들이 어떻게 뻗어나갈지 지켜보는 즐거움이 하나 생겼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천사들의 도시
조해진 지음 / 민음사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에 발표한 소설을 읽고 뒤늦게 작가에게 빠져 이전 책들을 하나씩 찾아 읽고 있다. 최근 소설을 읽고 내가 반했던 것들이 이 첫 소설집 안에 조금씩 조금씩 스며들어 있는 것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던지! 그 반짝반짝함들이, 기나긴 시간들을 통과하여 잘 여문 것을 보며 괜히 눈물이 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아버지가 목소리를 잃었을 때 ㅣ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유디트 바니스텐달 지음, 이원경 옮김 / 미메시스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읽고 나니 오랫동안 알아온 누군가를 완전히 떠나보낸 것 같다. 아빠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어린 딸은 아빠의 육체는 미라로 만들고 영혼은 병에 담아 영영 보관하려 한다. 터무니없는 이런 생각들에 눈물이 났던 건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은 그렇게 해서라도 영영 뒤로 미루고 싶어지는 법이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대설주의보
윤대녕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설주의보의 마지막 장을 읽어내려갈 때의 느낌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다. 눈으로 덮여버린 날, 산에서 내려오는 여자와 산으로 올라가는 남자의 그 마주침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 9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