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코의 미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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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마음이 훨씬 더 전염되기 쉽다는 걸, 더 강하다는 걸,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내려간 뒤 확실히 알게 되었다. 아니 알게 되었다기보다는 정말 마음으로 온전히 느끼게 되었다. 이런 태도를 가진 작가를 알게 되어 감사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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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를 베다
윤성희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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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라는 단어가 가진 실감을 이 책을 읽으며 온전히 전해받았다. 특히 <휴가>의 마지막 장면. 셋 중 한 명이라도 실패하지 않아 다행이라는 그 말은 오래도록 기억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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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령작가입니다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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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무척 좋다. 특히 「다시 한 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은 정말 압권. 아무런 개인적 메시지도 남기지 않은 채 자살한 여자친구를 이해하기 위해 낭가파르바트라는 설산을 오르는 어떤 남자. 그러니까, ˝당신들은 사랑의 모든 국면을 다 경험했어. 심지어 죽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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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 비평 168호 - 2015.여름
창작과비평 편집부 엮음 / 창비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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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강 단편 너무 좋음 ... 진짜 너무 좋다 ... 너무 좋으네 ...
흙흙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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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우리가 하지 않은 일
김종옥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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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돼버렸지?` 나도 모르는 새에 내가 전혀 바라지 않았던 낯선 장소에 서 있게 된 인물들이 그려진 단편들이 나에겐 특히 흥미로웠다. 내가 직접 운전대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조차 의도하지 않았던 곳으로 가버리게 되는 ... 그런 게 어쩔 수 없는 삶의 인력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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