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슴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1998년 8월
평점 :
절판


요새 이 소설 생각 많이 한다. 하루에 한 번은 하는 것 같다. 정확히는 이런 장면. 술자리에서 불쾌하게 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전혀 언짢아하는 기색도 없이 그냥 그 자리를 단호하게 떠나버린다는 인영. 그 모습을 반복해서 곱씹는 것만으로 여러 가지가 견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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