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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요 바빠 - 가을 ㅣ 도토리 계절 그림책
윤구병 글, 이태수 그림 / 보리 / 2000년 6월
평점 :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그림책
고추말리는 그림이 특히 와닿는다.
어릴적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도 많이 나고, 시골에서 자란 나의 어릴적 기억도 떠오른다.
전체적으로 가을색이 참 따스하고 정겹게 다가와 좋다.
이제는 시골에서도 이런 풍경을 보기가 힘들어졌지만, 우리 아들도 이런 감흥을 느끼며 자랐으면 좋겠다. 고이고이 소장하고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