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그랬어 - 여름 도토리 계절 그림책
윤구병 글, 이태수 그림 / 보리 / 1997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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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출판사에서 나오는 계절 그림책 중 여름.

결혼하기 전에 책이 정말 사랑스러워서 사뒀었는데, 지금은 돌이 지난 아가에게 읽어 줄 날을 기다리고 있다. ^^ 그리고 이번에 미국에 계시는 칠순이 훌쩍 넘은 시삼촌께 선물로 드리려고 4권을 다시 모두 구입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초록색을 좋아하는데, 그림이 모두 초록의 기운이 넘쳐서 여름의 싱그러움을 대변해 준다. 심심해서 동물들을 모두 내보내 버린 꼬마 녀석.

어릴적 시골에서 살던 모습들이 많이 생각이 나서 정말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우리 부모님들은 우리도 함께 논으로 밭으로 데리고 다니셨다는 것. ㅎㅎ

우리 아이도 이런 향취를 느끼며 살게 해주고 싶다.

 

보리출판사 책들을 사랑하는 1인으로써 이런 책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더 많이 사랑받아 오래 오래 전승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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