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읽는 재미는 뭐니뭐니해도 멋진 문장을 곱씹는 재미
장 필립 뚜생의 <텔레비전>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인데 알라딘에는 그 책이 없다. 예상치 못한 짜증이다. 옛날 책도 아니고.
1992년 여름에 희곡을 열심히 읽었다. 학교 도서관에서 아주 오래된 것들을 빌려 읽었기 때문에 대부분 알라딘 DB에서는 찾을 수가 없다. 찾다가, 책이라는 것이 작품과 작가로만 기록해서는 안되는 물건이라는 걸 깨달았다.
내 인생에 뚜렷한 흔적을 남긴 책
야, 뭐 재밌는 거 없냐? 고 물으신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