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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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편지를 써본지가 언제인지.... 한 2년도 넘은 것같은 생각이 드네..
부산에 내려가 있을 때에도 지금의 서울에서도 편지지는 항상 가지고 다녔었는데
그동안 편지를 안썼네...
편지를 쓰는게 왜 이렇게 힘들었을까?
편지를 쓰게되면 우리 관계에 대한 더 깊은 생각들을 하게되고 더욱 우리 귀염일 사랑함을 알게되는데도 말이야...
나에게 편지를 쓴다는건 괭장히 많은 시간을 필요로해... 그리고 그 편지지안에 글을 쓰게되면 항상 자기반성적 내용이 들어가게되지. 이런것들이 싫어서 였을까?
머리속엔 항상 편지를 써야지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행동으로 옮겨지지는 못한것 같아..^^
쓰레기통 가득이 편지지를 구겨 넣지는 않았지만 머리속으로 생각한 적은 종종 있어.. 진짜야..!!
지금 편지를 쓰는 시점은 우리가 만난지 ()일째 되는 날이구... (물론 난 그 이전부터 사랑은 시작됐다. 라고 생각하지!! ^^) 이제 몇시간이 지나면 우리 귀염이가 태어난 날이야. '나 복덩이지?'라고 지으니가 말할때보다 내가 느끼는 건 더 커... 지으니가 내 옆에 있다는건 정말 감사한 일인거야...
아침에 길을 걷을면서 지으니에게 보낼 러브레터를 생각하면서 문득 드는 단어는 '행복한 의무'였어..
'행복한 의무'... 언제나 처럼 난 단어 하나로 내 이야기를 시작하려 해.
의무는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