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가게 - 100년을 꿈꾸는 노포
김용범.이기창 지음, 김송본 감수 / 흐름출판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장인정신은,, 무언가를 만들때 최선을 다하고, 어떤 물건을 만들었을때 1%의 오차라도 있으면 다 부숴 버리고, 다시 만드는, 일종의 완벽주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물건을 만들때 혼신을 다해서 만드는 것이므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장인 정신은 곳곳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책 '한국 최고의 가게'를 이루는 노포 역시 장인이 아닐는지...70~80년대에 구석구석에서 쉽게 눈에 들어오던 구멍가게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대형화가 되어가고 있고 다양화되는 현대 상권에서 비록 여기에 모두 기록되지는 않았겠지만 이책에 기록된 35곳의 생존전략은 가히 옹고집, 장인이 아니고서 어떻게 가능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맛과 기술 거기에 장인의 양심까지 더한 우리시대의 장인들의 이야기가 이곳에 담겨있습니다. 이들을 찾아 나선 지은이들의 구수함과 유래, 길 안내는 더할 나위 없는 보너스. 이들의 이야기에서 자신의 장인은 물론 양심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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