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추리소설을 뒤적여본다. 홈즈,아가사 크리스티를 주로 읽었던 고등학교 시절 그 흥미진진 함에 추리소설을 너무 좋아했었다. 추리소설의 고전이라는 이 책은 처음 접했는데 다른 추리소설과는 다른느낌이다. 뭘까.. 추리소설보단 선과악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사건들을 들여다 보면 경찰이 도둑이 되고 도둑이 탐정이 되는 뭐 그런격이다. 우리내부에 어쨋거나 이 두가지면을 포함하고 있으니까. 그런면에선 꽤 흥미로운 책이었고 브라운 신부는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이지만 나름대로 독특한거 같다.^^ 고해소의 신부님다운 암묵적 분위기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