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기까지 착할게요 다림 청소년 문학
왕수펀 지음, 류희정 옮김 / 다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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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성격이 다른 7명의 주인공들이 한 공간에서 그리고 여러 상황 속에서 각자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는지 관찰하며 읽을 수 있다.
물론 이들은 서로의 생각을 모른다.
그러므로 어쩔 수 없는 오해들도 생긴다.
하지만 서로에게 착해서일까.
모두 큰 사건 없이 무난하게 흘러간다.
아직 내면의 성장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기의 아이들과
아픔을 겪고 스스로 치유하는 방법을 아는 어른의
갈등 앞에서의 생각과 표현을 비교해가며 읽기에도 흥미롭다.

사람은 선천적으로 착할 수도
노력에 의해 착해질 수도
혹은 그렇지 않지만 착해 보일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착한 성격에 대하여 여러 번 묘사해 주고 묻는다.
과연 착한 것이 좋은 거냐고.
모두의 기준은 다르며 꼭 착해야만 하는 건 아니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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