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 직업원정대 4 : 직업체험 마법천자문 직업원정대 4
김난영 글, 작은나무 그림 / 아울북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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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등 1학년, 3학년인 우리 투연이들...그래서인지 아직 공부의 필요성도 잘 모르고...
꿈의 구체적인 방향도 아직 잡지 못한 듯 해요.
그러다 보니 얼마전 학교에서 꿈찾기 수업을 하는데 의사 변호사 선생님...등 익숙하기 짝이없는 꿈들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무엇이 될까 한없이 고민하더라구요.
구체적인 꿈을 꾸기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직업은 정말 얼마 안되기도 하구요,
우리가 모르고 있는 직업들은 그 이름조차 생소하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직업의 세계를 알아보고,
또 이를 아이의 꿈으로 연결시켜 줘야할지 막막하기도 하더라구요.
 
꿈은 결국 현실을 충실하게 살아가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니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구요.
그래서 한자만화로 익숙한 마법천자문 직업원정대를 읽어 보았답니다.
이번 4편은 직업의 세계를 탐색해 봄은 물론 직업을 체험하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단순히 병원에는 의사, 간호사만 있는 것이 아니고 임상병리사, 의무기록사, 응급구조사 등이있고,
단순히 게임을 좋아해 즐기고 있는 듯한 프로게이머들도 놀이하듯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것을
체험을 통해 알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지요.
 
우리는 단순히 어떤 직업을 생각할때 그 직업을 가진 사람이 하는 일만 생각하게 되는데
이들과 함께 일하는 사람, 즉 단순히 한가지의 직업이 아닌 연계 직업을 알아볼 수도 있고,
이 일을 하는 사람이 가져야 하는 직업의식이나 리스크도 알아 볼수 있더라구요.
어찌보면 우리 아이들이 뚜렷한 꿈을 꾸게 하게 위해 여러직업을 다양하게 알아보고,
또한 그 직업의 명과 암을 살피며 구체적인 꿈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줄 수있는 책인듯해요...
 
우리 두 딸래미들은 결국 꿈찾기 학교 숙제를 하는데 직업카드를 훑어보며 자신의 꿈을 찾아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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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글씨체를 잡아 주는 영어 속담 따라 쓰기 바른 글씨체를 잡아 주는 따라 쓰기 3
마선미 지음, 김영곤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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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속담은 어린이가 영어 작문에서 표현력을 키우고, 영어회화 감각을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로

시작하는 책 뒷편의 현직 초등학교 교사의 한마디에 귀가 솔깃해 집니다.

사실 영어 뿐 아니라 국어에서도 어휘를 풍성하게 해주는 것이 속담이기도 하지요.

속담은 보통 짧은 문장속에 많은 뜻을 내포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한듯 해요.

거기에 엄마아빠가 과거 펜글자 쓰며 글자 교정하고, 영어공책 빼곡히 영단어를 쓴 기억을 더듬어 보면...

영어속담을 따라쓰며 영어어휘를 늘릴뿐 아니라 영어글자체를 교정하는것도 솔깃한 부분인것 같아요.

 

그렇게 만나게 된 영어속담 따라쓰기...

영어속담의 시작은 "Time is gold"부터 시작이네요.

이처럼 대부분의 속담들이 그리 길지 않은 영어문장이에요.

길지 않은 문장이라 아이들이 읽고 쓰면서 익히기에도 좋은 듯해요.

또한 영어 속담문장속에 들어간 단어를 한자 한자 따라써보기도 하고, 그 뜻을 짚어보기도 해요.

밑에 또 영어속담을 따라쓰며 그 밑에 뜻도 함께 적어보며 한글도 같이 글자교정이 이루어질 것 같아요.

 

그렇게 영어속담을 익힌 후에는 단원별로 빈칸채우기로 외워본 영어속담을 완성해 보기도 하고,

크로스 퍼즐을 풀며 영단어로 말놀이도 해봐요.

그리고 쉬어가기 페이지에서 만화에서 주어지는 상황에 어울리는 영어속담을 찾아보기도해요.

마지막으로 복습하며 영어속담과 뜻을 연결해 본답니다.

 

열번 남짓 영어속담을 쓰면서 영어박사가 되진 않겠지만..

영어를 바르게 쓸 수 있는 밑거름이 될것도 같고, 짧은 영어 단어는 외워서 멋지게 써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우리 아이들 영어 자신감도 쑥 올라가지 않을까 기대해보게 되네요^^

 

참....별책부록으로 따라온 영어속담이 밑에 있는 알림장은 우리 꼬맹이들 늘 쓰는 알림장이기에 활용도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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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발표왕을 만드는 슈퍼수학 1 - 스토리텔링 연산 수학발표왕을 만드는 슈퍼수학 1
이경희 지음, 최선혜 그림 / 풀빛미디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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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실 엄마인 나만 하더라도 수학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트리플 문과출신 엄마지요.

어찌보면 수학별로 좋아하지 않아 원하는 과도 수정했다 볼 수 있구요..ㅠ.ㅠ

인생에 있어서 수학이란 .... 시험볼때 필요한 과목이고....어렵디 어려운 과목이다 라고 느끼는 엄마지만..

수학이라는 과목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목임을 알기에

내 아이들 만큼은 수학을 즐길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길 바라고 있지요.

그러나 수학별로 안좋아하는 엄마가 아이들을 수학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기란 쉽지 않더라구요.

여러 수학 연산 문제집이며, 창의수학 책들...아이들에게 접하게 해줘보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아이들 스스로가 수학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쉽게 이해하는 게 중요한것 같아요.

이책은 사실 수학 문제를 잘 푸는 수학공식을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에요.

아마 그런 책이었다면 아이들 역시 좋아하지 않는 수학책이 되어버렸을지도 모르지요.

 

이 책은 우선 도대체 수학이란 어디다 쓸려고 배우는 거지? 라는 물음에 아이들눈높이로 대답을 해줘요.

 

그런다음 교과서에서 배우는 여러 연산문제에 대한 원리이해를 도와주네요.

요즘 우리 꼬맹이들 어찌보면 수학단원에서 덧셈중 가장 어려워하는

덧셈식 뺄셈식 변환도 즐거운 놀이로설명해 주구요,

왠지 외우기만 해서 열심히 연산해야 풀수 있을듯한 곱셈과 나눗셈도 원리를 이해시켜주네요.

 

또 요즘은 국어 책보다도 지문이 더 길다는^^;; 수학책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수학 용어들...

그 용어들도 한자까지 풀어보며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해주네요.

 

마지막으로 수학은 넘 어렵고 하기싫은 공부과목이라는 느낌을 뒤엎어줄..

즐거운 게임수학도 알려주네요.

우리 꼬맹이가 한동안 즐겼던 할리갈리를 비롯하여 스도쿠 등 여러게임을 소개 해 주네요.

아이가 수학인지 모르고 수학을 쓰고 익히게 되는 것...

그것이 아마도 슈퍼수학의 비법이 아닌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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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조선의 하늘을 보다 - 조선 시대 천문학 통합적 지식을 키워 주는 역사동화
황은주 지음, 최지은 그림 / 그린북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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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프리뷰를 보고, 또 대충 책의 느낌을 봤을때....

아~ 조선의 하늘을 보고 과학자의 꿈을 키워본 장영실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하며 책을 읽어 나갔답니다. 

그러나 이책의 주인공이자 화자는 과학자 장영실이 아닌...

효성지극하고 가난한 집안의 소년 경이더라구요.

경이라는 소년이 우연히 만난 할아버지와 아저씨, 그 인물이 우리가 아는 장영실이고...

이때 장영실은 명나라의 힘에 눌려 마음껏 천문학을 연구하지도 못해,

장영실이 만든 세종대왕이 탈 가마가 부서졌다는 죄목으로 쫓기는 신세에 있을 때 이야기랍니다.

 

이야기는 소설처럼 부드럽게 마치 한편의 사극을 보는 양 흥미있게 전개됩니다.

잔잔한 사극의 첫 시작처럼 어머님의 기침소리에 잠이 깬 경이..

그러나 그것은 어머니의 기침소리가 아니라 옆집 아저씨의 기침 소리였답니다.

그렇게 이른 잠을 깨 하늘을 올려다보던 경이...

힘든 어머님을 돕기위해 최객주의 밑에서 일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깨워주는 이도 없고, 시계도없는 경이는 아침일찍 최객주의 집으로 가는 것이 힘들지요.

현재의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시계, 알람시계 하나 있었다면 해결될 이 부분...

그 당시에도 그나마 앙부일구가 있어 사람들이 시간을 알아볼 수있는 방법이 생기기 시작했지요.

옆집에서 기침을 하였던 아저씨가 바로 그 앙부일구를 만든 장영실이라는 아저씨 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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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풍성해 - 가을 생각이 자라는 키다리 교과서
박현숙 지음, 김미현 그림 / 키다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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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통합교과를 배우면서 계절에 맞춰 진도가 나가다보니  

요즘 계절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 

또 허투로 계절이 보여주는 풍광이나 자연을 보게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아는 만큼 보이는 거고, 또 보는 만큼 울 꼬맹이 통합교과 성취도도 올라가겠지요^^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할 거리 가득한 가을....이 풍성한 가을 마음껏 즐기고,

또 즐긴후 더 즐겁고 쉽게 통합교과를 만나게 하기 위한 물밑 작업으로 이책을 우리 초1 꼬맹이에게

슬쩍 건내 주었답니다.

 

꼬맹이가 뚝딱 읽고 내려놓은 책을 저도 들고 읽어보니...

강미와 동수네 가족이 몸이 아프셨던 할머니의 가을걷이를 도와주로 간 강미네 가족이 만난 가을 이야기가 가득하네요.

가을이 오면 바뀌는 날씨부터 가을에 만나는 동물과 식물, 단풍과 낙엽이 왜 생기는지...

가을에 만날 수 있는 곡식과 채소, 과일도 이야기해주고,

가을의 별자리, 추수하는 이야기, 가을에 대표적인 명절 추석과..

학교와 가정에서 있는 여러 행사이야기도 전해주어요.

읽으면서 아~하 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읽기전에 머리속에 정리 되지 않은 이야기가..

동수가 할머니를 도와 주고 학교에 가을 가져가기 위해 정리해 본 내용들을 보면

그져 그런가보다 스쳐 지나갔던 가을이 좀더 정리되고 다시 보게 되는 듯해요^^

 

블로그를 하는 엄마, 호기심많은 강미와 동수가 우리 꼬맹이 모습과 비슷해서

저도 우리 아이들도 책을 읽으면서 와 닿기도 더 많이 와 닿더라구요.

자신과 가까운 이야기, 그리고 자연환경.....

이것이 쌓이고 쌓여 아이들에게 통합교과를 좀더 쉽게 받아들일수 있는 배경지식이 되어 줄 듯해요.

 

요 책 읽고 우리 1,2학년 아이들의 통합교과는 좀더 즐겁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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