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서를 찾아라 5 - 다이아몬드 반지 도둑 단서를 찾아라! 5
율리안 프레스 지음, 김현희 옮김 / 푸른날개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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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서를 찾아 사건을 해결해요.

조쉬 릭비, 릴리 십먼, 데이비드 도일, 그리고 앵무새 로빈슨 등 어린이 탐정단은

매 장마다 새로운 사건을 접하게 되요.

제1장 다이아몬드 반지 도둑 
제2장 사라진 여왕 우표
제3장 학교에 나타난 도둑 
제4장 실종된 실버스톤 교수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관찰력, 추리력, 집중력, 기억력, 사고력, 판단력, 분석력, 통합력, 종합력,

분별력을 골고루 발휘하여야만 하지요.

이 책을 읽는 내내 읽는 사람 역시 어린이 탐정단이 되어 눈을 반짝이며

같이 사건을 해결하게 되는데 이러면서 두뇌자극이 되는 듯해요.  

 

사건을 해결하다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가요.

천안에 사는 투연이들 저렴한 가격때문에 매달 서울에 체험학습 갈때 지하철을 이용하는데요..

이번에는 요 단서를 찾아라를 같이 가지고 갔답니다.

아이들 2시간여의 지하철 여행이 지루해질까봐..

책도 가져가고, 아이패드도 가지고 가곤 하는데...이번에 요 단서를 찾아라 가져간건 정말 대박이었답니다.

아이들 지문에 나와있는 사건의 실마리를 가지고 옆쪽 그림속에 단서를 찾느라 두눈이 반짝반짝...

그렇게 한페이지의 추리를 끝내고 나면 사건이 풀릴때까지 멈출수가 없더라구요.

결국 지하철 가는 동안 하나의 사건은 금방 해결을 하였다지요.

단서를 찾아라는 다른 퍼즐게임처럼 몰입도가 좋은 것 같아요.

더군다나 머리를 쓰며 집중하고 문제의 실마리를 그림에서 찾아내는데 정말 매력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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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놀이 책 - 가장 오래된 장난감 책으로 행복 찾기
오승주 지음, 김라연 그림 / 이야기나무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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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요?! 책으로 놀며 행복을 찾아요!!

언제부터인가 독서는 입시준비나 진로, 진학 준비를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인식 되어지기 시작했지요.

그때문에 아이들은 많은 책을 읽고 있고,

엄마들은 경쟁적으로 집에 책을 들여놓고 있어요..물론 저 역시두요.

그러나 독서가 후에 도움이 되려면 단순히 다독만 해서는 안된다는 것 역시 많은 엄마들이 생각하고 있지요.

그래서 좀더 책을 깊이 있게 읽고, 독서기록장을 쓰고, 책을 읽으며 느낀 많은 소회들을 표현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또 엄마나 아이가 많은 노력을 하지요.

그러다보니 어떻게 보면 책읽기가 공부의 일환이 되어버린 듯한 느낌도 드는 것이 요즘인거 같아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아이들과 책으로하는 공부가 아닌

책놀이를 통해 즐거운 책읽기를 유도할 것인가는  중요한 과제가 된 듯해요.

 

책으로 하는 놀이....어떤게 있을까요?

저역시 즐거운 책읽기를 위한 책놀이를 고민하며 아이들과 하고 있는것이...

북아트를 이용해 읽은 내용 정리해보기,

그리기나 조형활동을 통한 미술 놀이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보기,

혹은 마인드맵을 이용해 머리속 내용 풀어내보기 등을 활용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준비도 해야하고 늘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책놀이 하는 방법을 또 배우게 되었네요.

칭찬놀이, 인터뷰놀이, 표정놀이, 분노놀이, 글자 줄이기놀이, 100점 놀이, 빙고놀이, 탐정놀이

등이 제시 되어 있는데....

이 놀이들은 크게 준비의 부담감은 없더라구요.

그러나 엄마아빠의 상호작용으로 책읽기는 물론이고 표현하기 등을 더욱 늘려 줄 수 있는

비책이더라구요.

 

두려움 없이시작하는 책놀이...

이 책에 제시된 책놀이들은 일단 큰 재료가 없어 엄마의 준비는 아이와 함께 책을 잘 읽어보는 것이었어요.

아이의 반응을 유도할 수 있으려면 부모의 추임새나 격려 등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하다보면 칭찬놀이나 인터뷰놀이를 통해 표현하는 연습도하고,

표정놀이나 분노놀이를 통해 감정표현은 물론 활자 이외의 부분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게도 하고,

글자줄이기 놀이나 100점 놀이를 통해 책의 선호도를 올리고 책을 요약할 수 있는 힘도 기를 수 있으며,

빙고놀이나 탐정놀이 등을 통해 좀 더 정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겠더라구요.

혹여 책놀이의 시작이 두려운 분들에겐 더 없이 좋은 지침서가 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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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장군 토룡이 실종 사건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2
권혜정 글, 소노수정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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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궁금해요. 우리주변 똥장군 토룡이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이제 30대 중반을 꺽어 넘은 저로서는 비온 뒤 학교 운동장에서 출몰하는 지렁이라고 하기에

너무 거대해 보이는 엄청난 토룡이들때문에 깜놀하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답니다.

그때는 제발 좀 눈에 안 띄였으면 했던 지렁이들이...

어느순간 지렁이의 순기능을 알아갈 때쯤이 되어서는 안보이더라구요.

요즘은 출몰보다는....

화분흙을 좀더 기름지게 잘 살리려는 거름으로 만들거나,

음식물 쓰레기 분해시키려 하거나,

혹은 낚시 미끼로 사용하기 위해 일부러 기르는 동물이 되어 버린거 같아요.

여튼...지더두가 아니면 저라도 토룡이 어디로 갔나 찾아달라고 하고 싶었네요^^

 

토룡이, 즉 지렁이 그는 누구인가?

실종인물을 찾으려면 찾는 인물의 특징부터 알아봐야겠죠?

악어탐정의 탐정노트와 수사하는 뒤를 쫓아가니 지렁이에 대해 아주 자세히 알아갈 수 있었어요.

공룡보다 더 오래전부터 살아왔던 지렁이의 역사라든지, 지렁이가 사는 곳, 함께사는 동물

지렁이의 구조, 지렁이의 하는일, 지렁이의 천적 까지 아주 자세히 나와 있더라구요.

 

토룡이는 왜, 어디로 사라졌나?

갑작스러운 토룡이의 실종....

흙을 분해하고 땅을 기름지게 하는 지렁이의 실종..

토룡이의 일기장 속에는 무절제한 난개발과 구제역등으로 인한 침출수로 인해

지렁이가 많이 바빴다는 이야기도 나와있어요.

우리에게 이로운 생물인 지렁이가 결국 인간이 만든 이런저런 요인으로 점점 살아간다는 안타까운사실.

 

여튼 악어탐정 끝까지 토룡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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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 귀여운 색연필 일러스트 색연필 일러스트
서여진 지음 / 미디어샘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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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보다 내가 더 갖고 싶던, 아기자기 귀여운 일러스트

앉아서 꼼지락 대는건 거의 다 좋아하하는 저이기에....

쿄쿄쿄....어린시절 or 학생시절 아기자기 다이어리 꾸미기도 좋아했던 저이기에...

정말 요즘 애들 말로 추억 돋는 색연필 일러스트...

사실 요 책 딸아이도 딸아이지만 제가 넘넘 보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다지요.

썩 잘그리는 그림은 아니기에...

요렇게 참고해가며 쉽게 배워가며 그릴 수 있는 색연필 일러스트 그래서 더욱 매력적인거같아요.

 

 

일러스트...쉽고 즐겁게 시작해 봐요.

사실 일러스트하면 왠만한 미술실력자 들이나 전공자들이나 할 법한 느낌에

쉽사리 도전하기 쉽지 않은데,

요 아기자기 귀여운 색연필 일러스트는 step by step...차근차근 알려주네요.

특히나 스티커에서나 볼 법한 일러스트를 내가 직접 만들어 본다는 성취감...

요고요고 무시할 수 없지요.

제가 더 설레며 기다렸던 책이기에...

딸램보다 한발 앞서 제가 따라해 보았는데...

기본 그리기부터 채색까지 도~전! 해볼수 있게 해주네요^^

 

 

생활속에 일러스트를 이용한 소품을 만들어 봐요.

첨에 요 책 받아들고 떠올랐던 것은 다이어리 꾸미기, 편지나 카드 꾸미기 등이었는데요...

요거 뿐 아니라 권말에 보면,

전사지를 이용해 직접 그린 일러스트로 티셔츠를 꾸미고,

액자를 만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주네요.

물론 요렇게 아이랑 함께 해본다면 아이의 성취감은 정말 하늘을 찌를 것 같아요.

안그래도 투연이들 서평 적고 있는 사이

자기들 숙제 다하면 요고 그리게 해주냐며 기대 만땅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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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내 짝꿍 난 책읽기가 좋아
이용경 지음, 원혜진 그림 / 비룡소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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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가 전학가서 학교에 가기 싫어요.

주인공 꼬마토끼 두리번은 우리의 아이들 같아요. 학교가기 싫고....매일이 방학이었으면 좋겠고...

더군다나 절친이던 너구리가 전학가고 첨으로 가는 학교다 보니 더욱 가기가 싫었나봐요.

우리 수연양도 최근에 친하던 친구가 전학가고 나서 다른 친구들과 다시 맞춰가느라 힘들어 했던

시간이 있어서인지 두리번의 마음이 많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런 두리번에게 새로운 짝꿍이 생기는데요...두둥..!!

 

새 짝꿍...너무나 무서운 용...ㅠ.ㅠ

두리번의 새 짝꿍은 동화책속에 나왔던 용 화르르였어요.

동화책에서는 용을 만났다는 사람도 없다고 하고, 불을 뿜어 낸다고 나와있으니 두리번은

화르르가 너무 무서웠다지요.

그래서 엄마에게 이야기하고...엄마 펄쩍부인은 다른 학부모들과 이 이야기를 나누고..

급기야 엄마들이 우르르 학교에 몰려가게 되었지요..

웃고 넘어가기에는 어찌보면 현실과 참 비슷한 모습이지요.

 

편견은 친구의 참모습을 볼 수 없게 만들어요.

그러나 현명한 악어교장선생님은 이야기를 해요.

악어교장선생님도 편견으로 첨에는 봤지만..편견처럼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화르르를 믿고 바라봐 달라구요...

친구들의 시선은 늘 화르르를 주눅들게 만들었지요..

그러나 화르르는 사실 나쁜일을 하지도, 불을 뿜지도 않는 착한 용이었지요.

마을에 불이 나서 오해가 풀리게 되자..

두리번은 친구의 참모습을 봐주지 못한 자기 모습을 사과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지요.

결국 편견이 좋은 친구를 잃어버리게 만들 뻔 했지요.

사람을 보는데 있어서 편견이란 결국 바른 시야를 만들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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