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자랑 - 친구 사귀기 편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3
문정옥 지음, 홍찬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씩씩하고 외향적인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들은 모를 숱기없고 내성정인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은 뭐니뭐니 해도 아이의 또래 관계인거 같아요. 특히나 학교 생활을 시작하면서 아이들에게 따돌림이나 받지 않을지 낯가림해서 쉽게 친구하나 못사귀지 않을 지 너무너무 고민하게 되요.

  또 엄마인 저역시 그렇지만 쉽게 친구를 사귀진 못하지만 한번 사귄 친구에게 아주 친하게 지내게 되죠. 그러나 그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적당히 였을때는 절친이 되는 거지만, 한창 또래관계가 중요할 때 지나쳐서 한 친구에게 집착하기도 하게 되고, 그렇게 됬을때는 다른 친구들과의 사이는 물론 그 친구와의 사이도 멀어지게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특히 여자아이들 사이에 많이 일어나는 일이라 여자아이 둘만 키우는 엄마인 저로서는 아닌게 아니라 신경쓰게 되네요...요런 여자아이들의 미묘한 우정을 다룬 책 아주 특별한 자랑을 읽어봤어요.

 

  해나와 은지는 유치원때 부터 둘도 없는 단짝 친구였답니다. 언제나 배려심 많고 은지를 챙겨주는 해나가 은지는 너무 너무 좋았어요. 은지가 너무 좋은 나머지 다른 친구들은 눈에 보이지도 않았구요. 그러다 보니 해나가 은지랑만 놀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죠. 그러나 성격좋은 해나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많았어요. 장난도 잘치고 성격좋은 나리도 그중에 한명이었어요. 그래도 나리는 해나 뿐아니라 은지에게도 친하게 지내려 하지만...은지에게 나리는 그저 해나를 빼앗아가는 나쁜 아이로밖에 보이지 않게 되죠. 언제나 나리에게 샐쭉데는 은지가 나리도 좋을리 없죠. 그래서 둘의 사이는 어색해지고...은지는 해나에게 둘이서만 친하게 지내자고 하고 그러다 둘이 싸우게 되요.

  그러던 어느날 선생님이 반 친구들에게 특별한 제안을 해요. 같은반 친구들을 자랑하는 대회를 열자고 하신거죠. 은지는 당연히 해나를 칭찬 했구요, 같은 반 남자친구 시원이가 예쁘고 그림잘그리는 은지를 칭찬했고, 나리도 해나에게서 좋은 점을 많이 들었다며 은지를 칭찬해주고, 해나도 은지와 나리를 칭찬해 주어요. 서로 서로 칭찬하는 말을 하면서 친구들의 마음은 더 단단하게 뭉쳐졌고, 자신을 이해라고 자랑스러워하는 친구는 해나뿐이라고 생각하던 은지는 이제 다른 친구들을 돌아 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친구를 사귀는건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쉬운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러나 한발짝 떨어져서 친구들의 장점을 볼줄 알고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설 수 있는 사람에겐 좋은 친구들이 생길 수 있다는 걸 이제 막 이사와서 새친구를 사귀기 시작하는 수연이와 올해 학교 입학하는 지연이가 이책을 읽고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3:친구 사귀기편] 아주 특별한 자랑(좋은책 어린이)-모두모두 친하게 지내요.

 

 

▼ 해나와 단짝친구인 은지에게 나타난 라이벌 나리..

   그러나 친구를 놓고 라이벌 하면 안되겠죠? 모두들 사이좋게 모두들 친하게 지내면 좋잖아요^^
 

▼ 속상했던 은지는 해나에게 단짝임을 확인하면서 둘이만 친하게 지내자고 해요.

   그러나 그런 은지가 조금으 이해가 안된 해나 결국 말다툼이 생기죠.
 

▼얼마후 선생님이 제안한 아주 특별한 자랑 대회에서 서로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표현해요.
 

▼ 해나는 모두모두 친했으면 좋겠다고 하구요.

    은지는 이번 자랑대회를 통해 자기를 좋아하고 이해해주는 친구가 해나 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 그렇게 해나와 은지와 나리는 삼총사가 되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친구사귀기 팁도 알려주네요.

  밝게 인사하고, 잘 웃어주고, 먼저 다가가면 학교에서도 좋은친구들 많이 많이 만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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