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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부터 시작하는 백세운동 - 백 세까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법
나영무 지음 / 비타북스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아직 내 나이는 창창한 20대이지만
40대를 훌쩍 넘어버리신 어머니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그리고 나부터도 미리미리 건강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읽어보게 된 책이다

흔히들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 운동을 해야한다고 하지만,
이 책에서는 원칙과 방법을 잘 모르고 운동을 하게되면 부상이 따르고 오히려 병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해준다.
나에게 맞는 운동을 할 것을 권해주고 있다.
잠깐 소개하자면, 이 책의 저자는 <운동이 내 몸을 망친다>의 저자 나영무 박사로
17년간 축구국가대표팀 주치의로 활동하고, 김연아, 손연재, 박세리의 주치를 맡기도 했다고 한다.
이 책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여러가지 증상들을 치료하며 깨달은
'평생 아프지 않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백세 건강 비결'을 담았다고 하니 기대만땅하고 책을 열어보기로 하겠다.

보통 '퇴행성' 질환은 주로 노인에게 나타나고 있는데,
요즘 젊은사람들 사이에서 목이나 허리, 무릎에서 퇴행성 질환으로 인해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굳혀진 질병이다. (오랫동안 앉아있는 습관, 바르지못한 자세 등등)
내 자세는 얼마나 올바른지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알아보았다.
애매해서 체크하지 못한 사항이 많은데.. 아직까지는 그래도 '양호'한 편인 것 같다..

특히 이 책에서는 근육과 관절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이 언급한다.
반드시 젊었을 때 골밀도를 높여놓아야할 것을 엄청나게 강조한다!
마흔이란 나이는 노화로 인해 소실되는 골량을 줄일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여성들은 특히나 출산하고 폐경기를 맞으면서 매년 일정한 %의 뼈를 소실한다고 한다.
골다공증의 심각성에 대해 깨달았고,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운동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게 되었다.
(뼈는 일정량 이상의 무게를 받아야 단단해지는 특성이 있다고 한다.
체중이 몸에 실리는 달리기,줄넘기,등산, 역기 등 무거운 걸 드는 운동을 해야 골밀도가 상승!)
아무튼 결론적으로 책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은
운동을 하지 않으면 해마다 근육이 손실되고 근력,체력도 떨어지니 근육을 늘리고 근력을 높여 백세까지 건강하게 살아라~
그리고 무턱대고 그냥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나이와 체력에 맞는 운동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책의 2/4 지점부터는 백세운동법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하루 10분 백세운동은 필자인 나영무 박사도 마흔 이후 아침, 저녁으로 매일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다음으로는 '코어 백세운동'에 대한 설명과 운동법이 소개되어 있다.
젊었을 때는 겉으로 보이는 근육에 관심을 가졌다면
마흔이 넘은 이제부터는 몸 속 싶은 곳에서 자세를 유지시켜주는 속근육!
속근육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코어 근육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한다.
코어 운동은 가장 큰 중심축인 척추와 골반을 중심으로, 날개뼈와 무릎, 말복과 같은 작은 중심축들을 강화시는 것이 목적이다.
코어 백세운동이 필요한 사람들은 아래와 같다.

코어 백세운동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다음으로는 부위별 백세운동법이 소개되어있고,

그 다음으로는 내가 갖고 있는 질환을 개선시켜줄 수 있는
질환별 맞춤 운동이 소개되어있다.

특히 나같은 경우는 어깨결림이 매우 심한편이라.. 이 파트 운동을 신경써서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하루 10분 백세운동을 모아서 볼 수 있는 부록까지!

운동은 꾸준히 하는데, 몸이 오히려 개운치 못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면
꼭 한 번 참고해봤으면 좋을 책인 것 같다.
내용도 쉽고 보기에도 편해 술술 읽히니,
나에게 맞는 운동을 꼭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권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