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랑 제목에 이끌려 바로 읽게 됐다(<마케터의 일> 이라는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후속편인가? 했는데 후속편은 아니었음;;ㅋㅋ)'마케터'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대개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직업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마케팅이란 영역은 항상 나의 관심분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비단 마케터의 카피 능력을 향상 시켜주는 글쓰기법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요즘같은 1인 미디어 시대에 사람들(팔로워)를 끌어모으고 돈까지 벌어들이는 문장을 구사할 수 있는 글쓰기 비법 33가지를 담고 있다. 사실 글쓰기는 일상에서든, 회사에서든 매일 같이 반복하는 일인데,너무나 일상적으로 반복하다 보면 디테일한 부분을 놓치게 되기 마련이다.한 에로, 글을 쓰다보면 내 생각을 '내 입장'에서 글을 쓸 수 밖에 없게 된다. 글을 읽는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으면, 그 글은 어느 누구에게 읽혀지지 않고 바로 버려지는 문장이 된다.그래서 이 책에서는 글을 읽는 독자의 시점에서 글을 쓰고, 독자의 니즈를 환기시키는 글쓰기 방법에 초첨을 맞춰 글쓰기 기술을 몇가지 나열해준다는 점에서 새로웠고 또 도움이 됐다. 글을 쓰면서 나도 모르게 간과했던 부분들을 다시 상기시켜기존의 글쓰기를 개선시킬 수 있는 가이드가 되어줄 책이 아닌가 싶다!예문이 더 많이 들었으면 훨씬 이해하기 쉬웠을 것 같다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꼭 필요한 핵심 내용을 쉽고 간결하게 풀어주어 여러모로 도움이 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