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살림을 준비하는 예비새댁에게 꼭 필요한 살림법 도서 「시월의 담, 살림북」

시월의 담 살림북
김홍덕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11월

친한언니가 결혼 준비는 잘 되어가냐며,
결혼하기 전에, 혼수 준비하기 전에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며 살림책을 선물해줬다

그 책은 바로, 시월의 담 살림북

435p! 엄청나게 두껍다
표지는 되게 감성적이다:) 두근두근

저자소개를 보니, 유명한 살림 블로거
하루에 2만명이 방문한다니;;ㅋㅋ나는 하루에 500명 넘을까 말까인데,
시월의 담 블로그를 들어가 보니.. 진짜 살림 고수셨다..

목차는 부엌, 레시피, 셀프 인테리어, 수납, 청소 등등
각 주제별로 소품 항목별로 소개되어있다

가장 먼저, 부엌
앞으로 살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기대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요즘 들어 그릇 쇼핑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에 뭔가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라별 그릇 (우리 그릇, 서양 그릇, 일본 그릇 등)을 소개하고
추천브랜드&쇼핑몰이 하단에 안내되어있다. 검색해보니 다 예쁘긴한데 비싸기도 했다
그래도 세일할 때 잘 노려서 구매해야겠다

차와 커피를 다룬 내용도 있다
이중유리컵이 너무 예뻤다.. 그리고 밀크티 만드는 법도 나와있어서 나중에 참고하고 집에서 만들어마셔도 괜찮을 것 같다

그다음엔 테이블(Table) 챕터가 나온다
테이블세팅, 메뉴 플랜짜기, 플레이팅 등등 되게 유용한 팁이 많았다
특히 손님을 맞이해야 할 때 어떤 메뉴를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 십상인데
시월의 담 저자만의 팁, 제철 식재료를 올린다든지, 음식의 온도와 식감에 다양성을 준다든지,
후식을 준비한다든지 등.. 살림 노하우가 톡톡히 공개되어있다 완전 꿀팁 ㅇㅈ

요즘 그릇 쇼핑을 하다 보니 그릇 색상을 정하는 것도 되게 혼란스러웠다
왜냐면 나는 살림을 해본 적이 없으니깐 어떤 그릇이 필요한지, 어떤 색상을 사야 예쁠지 감이 안 잡혔기 때문이다.
그런데 완전 대박, 흰 그릇이나 검은 그릇에 어떤 음식을 담아야 하는지는 음식색감,식감,특징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
여러 번 도전해봐야 더 많이 알겠지만, 이런 꿀팁은 진짜 살림책에만 나올 것 같당

그다음으로는 레시피가 나온다
이 책은 진짜 만능이다...ㅋㅋ안나오는게 없다! 부엌,살림, 인테리어,요리,수납,정리법 등 ㅋㅋㅋㅋㅋ
그냥 딱 내가 참고해야할 책인듯... (살림 잘 할 수 있겠지..?ㅎㅎ)
수많은 레시피가 수록되어있지만, 단연 연어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나에게는 연어장&연어덮밥
나중에 진짜 한번 꼭 만들어 먹어봐야지ㅠㅠㅠ 일본식 그릇에 담아 먹으면 진짜 외식하는 기분 나겠다!

그리고 셀프인테리어의 첫 시작!
사실 인테리어 진짜 막막한데, 완전 시월의 담의 명쾌한 솔루션
모든 공간을 다 사진찍어, 개선하고 싶은 부분이 어떤건지 부족한 부분은 어디 있는지 체크해보고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들을 최악의 순서대로 우선순위를 매겨 순차적으로 해결해나가는 것!
이것 또한 신혼집에서 해볼 예정이다!><

살림을 이제 막 시작하는 나에게 참 유용했던 책
두고두고 책장에 넣어뒀다가, 필요할때마다 꺼내보면 참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니 뭔가 새댁으로서의 기대감이 생긴달까...?
뭔가 살림 진짜 잘해보자! 다짐도 생기고

그리고 이 책 부제처럼 살람하는 여자들이 가장 훔쳐보고 싶은 '시월의 담'의 소소한 살림살이
진짜 훔쳐보는 재미가 있었다.브랜드도 소개되어있어서 브알못인 나에게 엄청 도움이 됐고
그리고 절대 소소하지는 않다...ㅋㅋ너무 유용하다 나도 결혼할 친구에게 살림을 막 시작하는 친구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