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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 셸 시작하기
캐머런 뉴햄 & 빌로젠 블랫 지음, 배장렬 옮김 / 한빛미디어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책의 서문에서 보면, 이 책은 유닉스와 리눅스를 이용하는 이들 중, 이제 막 왕초보 딱지를 떼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읽어본 제 견해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느낌이구요, 초급자보다는 어느정도 수준에 있는 사람이 읽어야 이해가 되고 정리가 되는 책이 아닐까 하는 판단입니다. 물론, 뛰어난 두뇌를 갖추고 있다면, 시스템을 전혀 몰라도 모두 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겠지만요. ^^;;
이 책은 적당한 수준의 독자가 읽는다면, 셸에대한 이해도와 깊이도를 배가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간단한 프로그래밍에서 프로세스를 다루고, 셸 디버깅 기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제목 그대로 셸을 소개하고자 했던 원작자의 의도보다 번역자가 책을 더 어렵게 번역해 놔서, 이해하는데 다소 난해하게 하거나, 아는 사람이 봐야 무슨 소리인지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주변에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나, 시스템프로그래머, 시스템 관리자 등에게 물어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 증보판이나, 개정판에서는 보다 나은 의역으로 셸을 모르는 이가 알 수 있는 책을 출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는 사람이 봐야 이해되는 그런 책말구요.. ^^
이책에 접근하시는 분들에게 셸에대한 이해도가 한단계 더 올라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