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두렁, 앞뒤

두렁, 앞뒤 - 한국 민중 미술사의 재구성
라원식 외 지음 / 수류산방.중심 / 2024년 11월

구체적인 삶 속에서 이름 없이 보상없이 실천하고 살아낸 사람들의 일상이 삶을 일구고 역사를 만든다!

[100자평] 드라이아이스

드라이아이스 ㅣ 문학동네 시집 81
송승환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8월

한국시 뿐만 아니라 세계시에서도 탁월한 사물시의 진경이다! 현대의 사물을 새롭게 바라보고 모더니티를 비판하는 시선의 놀라움과 재해석, 묘사시의 경이가 있는 독보적인 시집이다! 이제 한국시의 현대적 고전이 되었다.

[100자평] 보통 이하의 것들

보통 이하의 것들
조르주 페렉 지음, 김호영 옮김 / 녹색광선 / 2023년 12월

다름아닌 조르주 페렉의 책! 파괴되어 상실되어 갈 예정인 파리의 한 거리. 장소에 대한 기록과 삶의 기억으로서의 세밀한 글쓰기. 미학적 전위의 글쓰기가 내밀한 개인의 삶과 만날 때 어떤 사건이 되는가, 를 보여준다.

[100자평] 죽음 : 이토록 가깝고 이토록 먼

죽음 : 이토록 가깝고 이토록 먼
블라디미르 장켈레비치 지음, 김정훈 옮김 / 호두 / 2023년 7월

장 아메리의 [자유 죽음]와 함께 죽음에 대한 깊은 사유를 천착한 블라디미르 장켈레비치의 [죽음]이 번역되었다. 앞서. 죽음에 대하여. 인터뷰에서 지인의 죽음이 발생시키는 효과에 대해 장켈레비치가 발언할때. 나와 연관된 죽음을 직면하는 순간을 경험한 바 있다.

[100자평] 당신이 있다면 당신이 있기를

당신이 있다면 당신이 있기를 ㅣ 문학동네 시인선 120
송승환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5월

모든 시들이 그렇게 열린 공간에서 겨우겨우 가능한 표현들이지만 또한 그렇게 자유자재할 수가 없다. 이번 시집에서 그는 마침내 기를 쓰고 새롭다. 내가 보기에 그는 아무도 가지 않았거나 못했거나 가고 싶지 않았던 길로 들어섰다. - 김정환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