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 - 미국 인디언 멸망사
디 브라운 지음, 최준석 옮김 / 한겨레출판 / 2011년 2월

잔인하고, 더 잔인한, 가장 잔인한 책. 인간의 진면목이 끔찍하다 못해 질릴 정도다. 비단 미국인의 잔인성이 아니라 인류의 잔인성을 반성할 수 있는 책.

[100자평] 새의 선물

새의 선물 -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개정판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12월

은희경 최고의 역작. 웃기고, 눈물나고, 가슴이 아리고... 따뜻한 소설이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

[100자평] 콜디스트 윈터

콜디스트 윈터 - 한국전쟁의 감추어진 역사
데이비드 핼버스탬 지음, 이은진.정윤미 옮김 / 살림 / 2009년 5월

한국전쟁이지만 미국의 정치구조와 투쟁상황을 알 수 있는 좋은 책이다. 6.25 초반에 북한과 중국의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점도 새로이 알게 됐고...여러모로 소장가치가 높은 책.

[100자평]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 상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 상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29
도스또예프스끼 지음, 이대우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어렵지만 읽어볼만한 책이다. 혹자는 호모 사피엔스가 쓴 가장 위대한 걸작품이라는데 여러번 읽어봐야 진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100자평] 오세암

오세암 ㅣ 정채봉 전집 동화 3
정채봉 지음, 송진헌 그림 / 샘터사 / 2006년 5월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들. 이런 감성이 살아있는 한 우리에게 희망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