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 - 2022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에프 영 어덜트 컬렉션
웬들린 밴 드라닌 지음, 김율희 옮김 / F(에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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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던 어느 날, 전체는 부분을 합친 것 이상이라는 아빠의 이야기가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왔다. 플라타너스 나무에서 보이는 풍경은 지붕과 구름과 바람과 색색이 합쳐진 것 이상이었다.
 그것은 마법이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겸허함과 장엄함이 동시에 내 마음을 채웠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어떻게 평온함과 놀라움이 동시에 마음속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걸까? 이 평범한 나무가 이토록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다니, 이토록 생생히 살아 있다는 기분을느끼게 해 주다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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