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SQL 200제 - PL/SQL
유연수 지음 / 정보문화사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신가요?

 

저는 최근에 정보문화사에서 출판된

[초보자를 위한 SQL 200제 (PL/SQL)]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D

 

 

 

 

 

저는 지난 3월에 [파이썬을 이용한 자동화 스크립트]라는

온라인 강의를 수강했다가 큰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저의 수준은 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자인데

강의의 수준은 입문 강의는 아니었던 터라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알아듣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결국 파이썬을 다뤄보고자 했던 저의 달콤했던 꿈은 와장창 깨어져 버리고

꽤 오랜 기간 동안 그토록 접해보고 싶었던

파이썬 프로그램과는 마음속에서 멀어져 버리게 되었습니다.

 

잠시만 안녕...

그래서 지금은 파이썬을 별로 생각하고 싶지가 않아요.

 

 

 

지난겨울 파이썬 온라인 강의를 수차례 검색해보는 동안

오라클12 프로그램에 대한 강의도 몇 개 보였었거든요.

"오라클은 뭐지?!"

그때도 궁금하긴 했지만

파이썬이 더 궁금했기 때문에 애써 모르는체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접하게 된 [초보자를 위한 SQL 200제] 책을 보고

다시 궁금증이 확 살아난 거예요.

호기심에 이 책 주변을 기웃거리다가

"초보자를 위한"이라는 말은 어느새 제 마음에 쏙 들어와버렸고

운도 따라줘서 ... 이 책을 빠르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부터 줄곧 프로그래밍을 배워보고 싶은데 저한텐 너무 어려워요.

그래서 학원에 다녀보고도 싶어요.

진작에 저희 지역에 제일 괜찮은 학원도 이미 찾아서 마음속으로 찜콩(?)해두었죠.

하지만 저에겐 딸려있는 아이들이 주렁주렁 있어서 (막내는 17개월)

호기심으로 비롯된 제 개인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한 목적으로는

학원에 가기 위해 시간을 뺄 수가 없는 상황이랍니다. ㅜㅜ

                 

 

 

 

파이썬 강좌에서 받은 마상(마음의상처)을

이 책으로 조금 치유해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책이 배송되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만나게 된 [초보자를 위한 SQL 200제]

예쁜 핑크색이 섞인 디자인에

저자님의 이름은 유연수

너무나 예쁜 이름이네요.

(저의 가족 중에도 꽤 비슷한 이름을 가진 자가 있어요. ㅎㅎ)

첫인상이 마음에 쏙쏙 들었습니다.

 

 

책이 상당히 두꺼워 보여서 (무려 580페이지 헉!)

조금은 불안해지기도 했는데요

책을 살펴보면서 서서히 불안감이 해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의 머리말에 저자님의 진심 어린 글이 실려있어요.

(핑크빛 책과 이름으로 저자분이 여성분이실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섣부른 편견이었네요.)

 

 

 

 

 

 

 

이 책은 여러분이 SQL을 배우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cheduler 한 달에 책 한 권 끝내기!

난이도별로 날짜에 맞춰 차근차근하다 보면 어느새 한 달에 한 권 뚝딱 끝내는 마법이 벌어집니다.

궁금한 사항은 저자와 피드백 ::: cafe.daum.net/oracleoracle

                                                             

 

 

 

 

 

 

 

 

 

 

 

 

             

 

 

 

 

 

 

 

              

 

 

 

 

 

 

 

 

 

 

 

스케줄러대로 따라간다면

Part 1. 입문 강의는 3일 만에 마스터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입문 강의 쪽의 본문을 살펴보면

왜 책이 두꺼워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따라 하기 쉽게 한눈에 딱딱 보이도록

편집이 아주 잘 되어 있어요.

 

 

 

 

 

 

 

 


 

 

 

저는 마이페이스대로 하루에 한 강의씩만이라도 따라 해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200제는 200일 분량이니까

2020년 연말까지는 200제를 한 번 이상 직접 해볼 수 있겠네요.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걸음이라는 속담이 있는데요,

황소걸음처럼 느리더라도 그것이 오히려 믿음직스럽고 알차다는 말이에요.

 

 

 

지금은 비록 제가 초보자 중에 초보자이지만

연말에는 그래도 초보자는 벗어나 있을 거라는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실천해보아야겠습니다.

그러고 나서 SQL 개발자 시험에도 도전해보겠습니다!!!

 

 

 

저처럼 관심은 있는데

실력이 영 꽝이고

학원은 다닐 상황이 안된다 하시는 초보자분들께

이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저랑 같이 스터디해요~~~ ^^

 

 

 

 

도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