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누구든 크고 작은 위기를 만난다. 태평이가 한 쪽 수염을 태운 것처럼. 누구에게나 나쁜 일이 생길 수 있지만 그 후 어떻게 하느냐는 똑같지 않다. 자책하는 경우도 있고, 남 탓을 하는 경우도 있고, 숨기는 경우도 있고,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고, 도움을 청하는 경우도 있고....
여러번의 위기를 겪으며 깨달은 것은, 부정적인 기운에 부정적인 기운이 더해지면 걷잡을 수 없이 더 나쁜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거다. 위기를 벗어나게 하는 것은 태평이와 같은 '긍정의 힘'이다. '웃으면 복이와요'라는 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