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8
제인 오스틴 지음 / 민음사 / 2003년 9월

일견 평범한 풍속소설처럼 보이지만 예리한 문체로 당대를 풍자하고 신랄하게 드러내는 제인 오스틴의 힘.

[100자평] 말괄량이와 철학자들

말괄량이와 철학자들 ㅣ 클래식 보물창고 16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율희 옮김 / 보물창고 / 2013년 4월

아가씨와 철학자, 로 번역하는 게 더 좋지만- 피츠제럴드가 단편을 통해 묘사하는 1920년대 미국 재즈시대의 풍경

[100자평] 유빅

유빅 ㅣ 필립 K. 딕 걸작선 11
필립 K. 딕 지음, 김상훈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2년 10월

필립 K딕의 생각이 가장 잘 반영된 소설.

[100자평] 세계의 끝 여자친구

세계의 끝 여자친구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9월

<달로 간 코미디언>과 같은 좋은 단편이 실려 있다. 김연수는 언제나 인간의 고독과 기억에 탐닉하는 작가 같은데, 달로 간 코미디언을 비롯하여 고독하기 때문에 자신의 기억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김연수 특유의 문체로 서술된다.

[100자평]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김연수 지음 / 자음과모음 / 2012년 8월

미국으로 입양된 여자가 자기의 입양아로써의 정체성을 거부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가,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상관없이, 카밀라이든 희재이든 상관없이 모두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 여러 사람의 시각에서 섬세하게 묘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