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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퍼런트 - 넘버원을 넘어 온리원으로
문영미 지음, 박세연 옮김 / 살림Biz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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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생들이 뽑은 '최고의 교수'상을 수상하고 하버드 경영대학원에 한국인 최초 아시아인 최초의 종신교수가 되신 분이 바라보는 마케팅은 어떤 것일까라는 호기심에 읽게 된 책이다.  

질 좋은 제품을 만든다고 무조건 잘 팔린다면 마케팅이라는 학문이 있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

각각의 개별 기업들이 동질(조금은 차이가 있을지언정)의 제품을 판매하는데 시장의 점유율이 다른 것은 결국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의 구매트랜드 등 마케팅적 요소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어떻게 자극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주장하는데 역발상의 법칙 즉 책에서 시종일관 주장하는 차별화를 이루어 내라는 것이다. 

애플, 이케아, 구글 등 차별화를 이루어 넘버원을 넘어 온리원을 이루어 내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를 들어가며 성공한 기업들이 어떻게 마케팅을 했는지를 이야기한다.   진정한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혁신(innovation)이 필요한데 제거, 분열, 변형이라는고정관념의 탈피를 통해서 이루어 지며 기업의 입장에서 실행하기 힘든 것들이라고 한다. 사실 이런 생각들은 왠만한 기업들은 잘알고 있고 브랜드 차별화를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다.

항상 경영관계서적를 읽으며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구체적이고도 실행가능한 현실적인 방법들은 제시하지 못한다는 것인데 이 책도 그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성공한 교수가 성공한 경영자가 될 수 없는 것이 그래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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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나의 선택 실험실 - 선택에 대한 통념을 뒤엎는 100가지 심리실험
쉬나 아이엔가 지음, 오혜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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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류의 인간계발서를 잘 읽지 않는 편이다.
읽고 나면 느끼는 다 좋은 이야기인데 실천이 문제라는 생각이 매번 들기 때문이다. 

매일 살아가면서 때로는 인생을 바꿀 큰 선택을 해야 할 경우와 소소한 선택을
피할 수 없는 것이 우리들이다.
책을 구매하면서 이런 인생의 중차대한 선택을 심리실험으로 접근했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고 구매하였다. 

별다를 것 없는 산만한 글의 내용으로 집중해서 읽기가 무척 힘들었다. 
오히려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무척 어렵다는 사실을 재확인하게 해주는 글들이었다.
단, 선택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니 선택하고나서 후회하지 말아야 한다는
다소 싱거운 진리를 깨닫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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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정진홍의 인문경영 시리즈 1
정진홍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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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 SERICEO에서 CEO를 위한 인문학 조찬특강을 책으로 펴냈다고

이시대의 리딩그룹들이 듣고 있다는 강의 내용이 궁금해서 이 책을 펴게 되었는데

뭔가 아쉽고 실망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인문 즉 사람에게서 그 경영의 본질의 파악하고

경영에 실천하자는 기본 방향에는 이설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은 책의 대부분이 기존 학자의 주장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거나 

기존의 역사에 부각되었던 인물이나 사실을 나열한 부분은 많은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마지막 chapter 50여 페이지의 로마제국쇠망사를 다룬 부분은 실망스럽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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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콘서트 2 - 우리 동네 집값의 비밀에서 사무실 정치학의 논리까지, 불확실한 현실에 대처하는 경제학의 힘 Economic Discovery 시리즈 2
팀 하포드 지음, 이진원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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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일상생활에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지 합리적인 선택과 행동을 한다."

비록 그 선택의 결과가 부정적일지라도... 뭐 이런 내용인데 전편의 번역보다 매끄럽지 못하다.

원전의 내용이 우왕좌왕의 글이라면 모르겠지만 글 중간 중간에 이건 도대체 무슨 말인지 헷갈리

는 부분이 자주 보여서 몇번을 읽어도 마찬가지다.

또 각 장의 내용에 비해 제목이 너무 선정적(?)이랄까. 암튼 부분부분 명쾌하지 못하고 두루뭉술하다.

결론적으로 번역의 탓이든 저자의 탓이든 전편보다 많이 못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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