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나 같은 날 태어났어

강아지와 나, 같은 날 태어났어
노부미 지음, 황진희 옮김 / 한솔수북 / 2019년 5월

강아지와 같은날 태어난 아이의 이야기가 담긴

'강아지와 나 같은 날 태어났어'를 읽어봤어요

아기인 나와 같은날 태어난 강아지

늘 투닥대면서 장난치지만 늘 함께하는 사이예요

울고있을때 콩이는 늘 함께 위로를 해주는데요

이렇게 늘 함께 있던 콩이와 이별이 찾아왔어요

가슴 아픈 순간 좀 더 잘해주었어야 한다는 죄책감이 밀려오지만

신기하게도 콩이와 같은날 태어난 새 강아지들을 만나 키우게 됩니다

우연이 계속되어 죽는 날까지도 모자라 그 다음생에서도 함께합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땅콩이와 함께 읽어봤어요

늘 함께하는 콩이를 보며

표정을 흉내도 내봅니다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긴 하지만

헤어지는 장면에선 슬프다며

콩이가 하늘나라가 간거냐며 속상해 하기도 하네요

반려견의 함께하는 일생이야기

강아지와 나 같은날에 태어났어 입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죽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죽 ㅣ 그림책이 참 좋아 57
최숙희 지음 / 책읽는곰 / 2019년 5월

어린이에게 가장 친숙한 글미책으로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싶다는 굿네이버스와

최숙희 작가가 함게 하는 그림책 나눔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죽 입니다

만들어 나누기를 좋아하는 두루

배려심이 많은 두루는 산딸기를 발견했을때 많은 잼을 만들어 이웃과 나눠먹고

돼지아줌마의 열두 쌍둥이를 낳았을땐 아끼던 외투를 풀어 목도리를 선물하고

쪼르의 연이 나뭇가지에 걸리자 색종이로 커다란 연을 만들어줍니다

연을 타고 날다 검은 숲에 이르게 되었는데

검은 숲에서 만는 산양 할머니는 어제부터 아무것도 못먹었다는 말에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죽을 끓여 드리기로 했어요

맛있는 냄새에 동물들이 하나둘씩 아끼는 재료들을 가져와 더 맛있는 죽을 끓였답니다

외동이라서 그런지 아직 배려심과 양보에 서투른 땅콩이

그래서 많은 인성동화를 읽어줄려고 하는데요

그 중에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죽은

나눔에 대해 잘 알려주는 듯 했어요

배고파하는 산양할머니를 위해 줄지않는 죽을 끓이는 두루의 마음이 얼마나 이쁘던지..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최숙희 그림책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죽을 통해

더 많은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동물농장에서 너도 찾았니?

동물농장에서 너도 찾았니? ㅣ 머리가 좋아지는 숨은그림찾기
커스틴 롭슨 지음, 가레스 루카스 그림, 루스 러셀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5월

숨은그림찾기를 좋아하는 땅콩이를 위해 준비한

동물농장에서 너도 찾았니?

아이의 집중력과 관찰력을 높여주는 16가지 숨은그림찾기 책 입니다

16가지 장면 안에 숨어있는 동물이나 사물찾기

그리고 몇개가 숨었는지 숫자세기를 한번에 할 수 있어요

각각의 장마다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가득 메꿔진 그림들을 보며

아이의 흥미를 이끌어줍니다

각 장에 나오는 동물들을과 숨은그림찾기를 하면서

이름과 특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요

어느날 숨은그림찾기 책에 대한 흥미를 발견한 땅콩

그래서인지 무척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하나씩 손가락을 짚어가면서 찾는것을 보며

아이의 집중력과 관찰력 올리기에 딱인듯 했어요

동물농장 뿐만 아니라 공룡, 바다, 정글 등등 다양한 시리즈도 있던데

이 책 다 마스터하면 다른 책도 구매해서 찾기놀이 해봐야겠어요

일 년에 하루, 밤에 피는 꽃

일 년에 하루, 밤에 피는 꽃 ㅣ 웅진 지식그림책 53
라라 호손 지음,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19년 4월

일 년 중 딱 하루 그것도 밤에 피는 사와로 선인장 꽃 이야기

일 년에 하루, 밤에 피는 꽃 입니다

사와로 선인장은 일 년에 하루

그것도 밤에만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사와로 선인장이 꽃 피우는 그 하루동안 펼쳐지는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벨벳처럼 부드러운 꽃잎이 펼쳐지고

진하고 달콤한 향이 퍼지면서 동물들이 모입니다

사와로 선인장에 대해 더 알아보기

사막에 살고 있는 신기한 동물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아름답고 매혹적인 그림체에 이끌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봤어요

사와로 선인장을 처음 알게 되었고

그 사막에 사는 신기한 동물들도 많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책일 읽고 난 후

오히려 제가 실제로 보면 얼마나 이쁠지

그 달콤항 향기가 얼마나 진할지

너무 궁금해졌네요 :)

비 오는 날이 좋아졌어요

비 오는 날이 좋아졌어요 ㅣ 뿌이뿌이 생각 그림책
아그네스 라로쉬 지음, 루실 아르윌러 그림, 금동이책 옮김 / 금동이책 / 2019년 4월

비오는날을 별로 안좋아하는 땅콩이에게 읽어준

비오는 날이 좋아졌어요

비오면 친구들과 못놀고

땅이 질척질척해져 비오는 날을 싫어하는 강이

그러나 강이의 우산과 비옷 장화는 신이 났어요

우산을 쓰고 나온 강이에게 마법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비와 함께 마법같은 일을 겪으며 강이는 비오는날을 좋아하게 됩니다

땅콩이도 비오는날이면 밖에서 놀 수 없고

집에만 있어야해서 무척 싫어해서 이책을 읽어주었지요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가 나와 아이의 흥미를 집중 시키고

마법같은 일들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마지막 페이지의 이쁜 정원을 보며 비오는날도 즐겁게 받아들이기로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