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하우스/ 아이가 집중하기 시작했다

아이가 집중하기 시작했다 - 집중력을 키우는 단순한 습관
장필리프 라쇼 지음, 이세진 옮김 / 북하우스 / 2020년 1월

아이의 학습능력는 집중력과 관련해 좌지우지 되는데요

이런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을 알기라도 하면

아이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고 읽어봤습니다

아이가 집중하기 시작했다

총 3개의 파트로 나뉘어진 이 책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쉽게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집중력 훈련에 대해서 말이죠

1부는 만화

2부는 심화 텍스트

3부는 Q&A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집중력이 우리 뇌 속에서 어떻게 기능하는지에 대해 나와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지에 대한 비법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작가는 집중력은 누구나 훈련을 통해 키울 수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집중력 훈련의 중요한 길잡이을 제시합니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영상과 소리

그래서 산만해지기 쉬운 세상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집중력을 키울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안내해줍니다

만화로 되어있어서 아이와 어른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집중을 하면 무슨일이든 재미있고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으며

삶을 자기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습니다

집중하기 어려운 뇌의 상태와 원인을 파악하며

뇌를 길들일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주의력이 산만한 아이더라도

작가가 알려주는 훈련법을 인내심을 갖고 실천해가보면

어느새 집중력이 키워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빛라이프/ 왜 나는 매일 아이에게 미안할까

왜 나는 매일 아이에게 미안할까 - 나와 아이를 동시에 치열하게 고민하는 부모를 위한 생활밀착형 부모 인문학
김아연 지음 / 한빛라이프 / 2019년 12월

부모가 되는법은 참 어려운것 같아요

매일 제 자신과의 싸움이라 생각이 들거든요

연습도없이 바로 실전에 투입되는 부모

아이에게 올바른 부모란 어떤걸까

왜 아이에게 미안함을 느끼는건지

저와 같은 고민인 부모들에게 도움일 될 책

왜 나는 매일 아이에게 미안할까 입니다

\아이가 성장할때마다 생기는 고민거리가 참 많았어요

거기에다 워킹맘이다보니 내 아이에게 많은 신경을 못써준것 같아서

항상 미안함을 갖고 살았죠

미안하지만 아이에게 또 화를 내버리는 내 자신이 참 밉기도 했습니다

외동이라 오냐오냐 키우지 않으려고 했지만

오냐오냐 하게 되는 외동 아이의 문제들..

부모가 되고 난 후 부터

내자신은 없어지고 아이가 전부인 삶을 살고 있어요

우선순위인 아이에게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지만

자꾸만 아이에게 상처 주고 후회하는 생활이 반복되면서 자책감을 많이 느겼습니다

난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매일 아이에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될까?

매일 이 고민거리를 안고 살았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아이에게 미안해하는 마음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짓는 일을 시작했고

실천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조금씩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이가 온전히 바로서기 위해선 부모인 내 자신의 삶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것도 말이죠

부모는 아이가 우리의 품을 떠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온전히 바로 서기 위해서 부모 자신이 단단해지고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고민거리들을

17가지 주제로 알려준 책입니다

저같이 워킹맘이고, 아이에게 미안함을 느끼는 부모라면,

아이에게 좀 더 바른 부모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한다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발견/ 떡국의 마음

떡국의 마음 - 설날 덕담 한 그릇
천미진 지음, 강은옥 그림 / 발견(키즈엠) / 2019년 12월

우리민족 설날에는 떡국을 먹는데요

이 떡국안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고 해요

떡국의 의미를 알려주는 그림책

떡국의 마음

둥글게 떡을 써는 마음은 태양처럼 너의 새해가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

뽀얀 육수를 내는 마음은 네가 만나는 세상이 따뜻하고 푸근하기를 바라는 마음

얅고 고운 지단 조심조심 부치는 마음은 너를 곁에서 지켜보는 언제나 조심스러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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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가득 담긴 떡국 한그릇

설날에 떡국을 먹으먼 한살을 먹는다고만 알았지

이 떡국안에 많은 의미가 있는지 몰랐어요

많은 정성이 들어간 떡국은 부모의 마음이네요

이책을 읽어주면서 제가 더 감동을 받은 그림책입니다

정성가득한 떡국

이번 설날이 되기전 떡국의 의미를 이 책을 통해 알려주게되어 너무 좋았네요

정성과 사랑이 담긴 떡국의 의미를

그림책을 통해 아이에게 알려주시길 바래요 :)

붙였다 떼었다 바다 동물 스티커

폭신폭신 쿠션 스티커 : 붙였다 떼었다 바다 동물 스티커 ㅣ 폭신폭신 쿠션 스티커
나미 그림 / 키움 / 2019년 12월

오랜만에 은채가 좋아할만 스티커북을 갖고 왔어요

바로 바다 동물 스티커 입니다

폭신폭신한 쿠션으로 만들어진 스티커로

아이가 만지면서 기분도 좋아져요~

폭신폭식한 이 엠보싱좀 보세요

아이들이 만지면서 얼마나 기분 좋아할까요~

다양하고 많은 바다동물들이 나와있어요

저도 몰랐던것도 엄청 많네요ㅎㅎ

스티커를 따로 정리할 수 있는 판도 있어서

외출하거나 놀러갔을때에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답니다

오랜만에 보는 스티커북!

빨리 사진찍고 달라며 조르는 은채

펼치자 넓은 바다와 인어공주를 발견한 은채는

'엄마 지금 바닷속에서 파티가 열리고 있어!' 라고 말하네요

그떄부터 시작된 신난 손짓

신난 표정입니다ㅋㅋ

스티커를 하나하나 붙이면서 어찌나 쫑알쫑알 말하던지ㅋㅋ

재미있어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엄마는 뿌뜻함을 느끼네요!

알록달록 부담스럽지 않는 색감과

귀여운 디자인, 그리고 다양한 바다동물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놀이도 하며 자연관찰 공부도 할 수 있어요

폭신폭신한 느낌이 좋은지 손으로 꾹꾹 눌러보면서

바다동물들의 파티를 열어주었네요 ~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키움 바다동물 스티커 입니다

야구공으로 변한 외계인

야구공으로 변한 외계인 ㅣ 어린이 작가교실 4
조희원 지음, 바람숲그림책도서관 기획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9년 11월

평상시 본 창작그림책보다 더 특별한 그림책
야구공으로 변한 외계인 입니다

이 그림책은 초등학교 2학년 조희원 어린이가 쓰고 그린 그림책이예요
6살때 처음으로 간 야구장에 간 뒤로
야구를 좋아하게 되어 야구선수가 꿈인 아이가 그린 그림책이예요
늘 야구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서 야구 이야기로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야구를 하던 중 힘조절 실패로 야구공이 우주까지 날라갔어요
산책하고 있는 외계인 입속으로 들어간 야구공
야구공을 삼킨 외계인은 야구공처럼 몸이 변했어요
야구공이 된 외계인에게 재미난 일이 일어나는 내용입니다

처음에 작가가 누군지 모르고 이 책을 읽었을때
단순하면서도 기발한 상상력의 이야기 이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초등학교 2학년의 어린아이의 머릿속에서 나왔다는 말을 듣고
정말 상상력이 풍부하구나 라고 느꼈답니다

다른그림책과 달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건들이는 요소가 많았거든요
그만큼 웃기고 재미있었어요

야구공을 삼킨 외계인 이야기를 들려주니 은채가 '푸하하 웃기다 엄마 그치?'
라고 말을 했어요 ㅋㅋㅋ
그리고 작가에 대해서 알려주었어요
어떤 오빠가 쓴 거래~
오빠머릿속에 상상해서~
은채도 재미있고 웃긴일을 상상해봐~
라고 말했더니 음~하면서 바로 생각하더라구요
아이의 상상력도 자극되면서 재미있는 그림책

야구공으로 변한 외계인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