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해 보는 엄마 - 아이를 알아 가는 그 기쁨과 버거움 사이에서
김구민 지음 / 양철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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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처음인 사람들에게

따듯한 위로와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책 한권을 만나봤어요

처음 해 보는 엄마


평범한 여성이 엄마가 되어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초등학교에 입할할때까지

아이와 함께한 시간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한 책이예요

평범하게 직작생활을 하다

뒤늦게 교사가 된 김구민 작가님

34살에 딸 아이를 낳고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사진과 글로 남기기 시작하면서

딸 아이를 더 들여다보게 되었다고 하네요

처음 엄마가 된 사람들이라면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일상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요

책을 읽으면서도 같이 공감하고

같이 울고 위로를 받으면서

읽었던 책이네요

다른 육아책과 달리

아이에게 어떻게 해주라는 제시가 아닌

그저 평범한 일상 이야기 인 듯 하면서도

엄마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부분들이 참 많았어요

그래서 육아법 책을 읽다보면

스트레스도 받고 자책감도 많이 느끼게 되는데

이 책은 전혀 그런게 없었어요

그래서 더 마음이 따뜻해졌답니다

아이와 함께 태어난 엄마

아이가 자라면서 엄마도 성장하고 있다는걸

보여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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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은 어디서 똥을 싸요? 그린이네 그림책장
조니 레이턴 지음, 마이크 번 그림, 최지원 옮김 / 그린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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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이지만 아직도 똥을 좋아하는 우리아이

제목에 똥이 들어가다니

아이가 안좋아할수 없겠구나해서

함께 읽어봤어요

곰은 어디서 똥을 싸요

상쾌한 아침을 맞이한 곰 배리.

배리는 산뜻하게 모닝똥을 시작하려고 했지만

동물친구들이 자기만 쳐다보는 것 같아서

똥을 못누고 조용한 곳을 찾아 나섭니다

딱따구리, 스컹크, 말코손바닥사슴의 방해로

똥을 못누다 친구 브렌다의 말을 듣고 걸음을 옮겨

작고 한적한 오두막을 발견합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봤어요

제목에 똥이 들어가니

역시나 책을 읽기도 전에 관심을 보이는 땅콩이

똥을 누고 싶지만 번번히 실패하는 베리를 보며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데요

마지막엔 베리와 사냥꾼이 마주친 부분에서

깔깔 웃으며 재미있어하더니

제일 기억남는 부분이라고 하네요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베리가 과연 어디에서 똥을 눌지

상상하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을것 같아요

결말까지 안 친구들이라면

중간중간마다 사냥꾼 흔적을 찾는것도

이 그림책의 재미를 더해줄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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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건 뭘까? 초등학생 질문 그림책
채인선 지음, 서평화 그림 / 미세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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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하루

어느 날 아이가 질문하더라고요

엄마 우리는 왜 사는거야?

이런 질문에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함께 이 책을 읽어봤어요

산다는 건 뭘까?

아이들을 위한 인문 그림책 시리즈로

초등학생 질문 그림책의 여섯 번째 책

산다는 건 뭘까

채인선 작가님은 강연장에서 들었던

아이들의 질문에

이 책을 쓰게됐다고 합니다


산다는 건 뭘까?

산다는 건 숨을 쉬는 거야.

움직이는 거야.

뭔가를 쌓아 가는 거야.

쌓아가는 까닭은 소망이 있어서야.

.

.

.

때론 힘들어.

산다는 건 너의 시간을 즐기는 거야.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봤어요


단순한 문장들이지만

그 문장들 속에선 많은 생각을 깨닫게 해주는

그림책인것 같았어요

아이는 문장 그대로를 받아들이면서

산다는건 행복한거야

때론 힘들지만

추억들을 쌓고있는 중이라고 얘기를 하네요

그런데 어른인 저는 이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들었습니다

오래 산 건 아니지만

행복한일도 있었고

힘든일도 있었기에

더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어요

요즘은 100세 그림책이 있다고 해요

단순한 그림책속에서

많은 생각을 심어주는 내용들이 담겨있기

때문이라 생각이 드는데

이책이 바로 100세 그림책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자신만의 색깔을 채워가고 있는 우리들

다양하고 이쁜 색깔로 남은 삶을 채우고 싶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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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나서 속상해! 샘과 왓슨 마음자람새 그림책 4
기슬렌 뒬리에 지음, 베랑제르 들라포르트 그림, 정순 옮김, 이보연 자문 / 나무말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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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은 우리 아이

많은 사랑을 받지만

아직 나눠주는걸 어려워하는 아이이다보니

엄마가 다른 아이를 예뻐라하면

질투를 해버리는데요

그런 감정을 속상해하기도하고

인정하는걸 어려워하다보니

질투란 무엇인지 알려주면 좋을것 같아서

함께 읽어봤어요

질투 나서 속상해

샘의 집에 이제 막 태어난지 삼개월된

레나가 놀러왔어요

샘과 시몽은 사촌동생 레나를 만날생각에 설레였지요

레나는 시몽의 손가락을 꽉 쥐고 웃어주는데

샘의 얼굴을 보자마자 잠이 들었어요

레나는 시몽을 더 좋아하는것 같아 샘은 실망했지요

샘은 슬프고 화가 났어요

그래서 마당에 있는 개미에게 심통을 부렸지요

시몽은 샘이 자기에게 화를 내는것 같아서 당황했어요

샘의 고양이 친구 왓슨은

질투가 나서 속상한건 자연스러운거라고 알려줍니다

그러나 질투가 계속된다면

자기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잊을 수 있고

아무도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엄마가 자기말고 다른 아이를 이뻐하면

질투하는 우리 은채

그래서인지 이 책을 더 공감하며 보더라구요

아이뿐만 아니라 귀여운 캐릭터를 귀여워하면

그 캐릭터 조차 질투하는 우리 아이

질투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질투심이 심해지면

자기자신을 사랑할 수 없다는 왓슨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받아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아이가 성장하면서 느끼게 되는 질투

이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이랍니다

질투가 많은 외동이라

더 자주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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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켜라! 슈퍼 재활용 우주 비행선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루스 퀘일 지음, 제즈 투야 그림,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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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주에 관심이 많은 은채를 위해 준비한

그림책을 만나봤어요

지구를 지켜라 슈퍼 재활용 우주 비행선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재미있는 그림책이예요

미확인 외계인들이 다가오자

지구를 지켜내려는 우주 비행사들.

새것만 고집하려는 한 우주인

갖고 있는것들로 활용하려는 다른 우주인

두 우주인이 지구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그림책입니다

요즘 우주에 관심이 많다보니

우주배경으로 한 그림책이라서

표지를 보고 관심을 갖던 은채

외계인들이 다가오자

허둥지둥 당황하며 물건들을 주문하는데..

새것만 좋아하고

쓸 만한 물건을 쉽게 버리는

현대인들에 대한 문제점도 생각해볼 수 있는 그림책이예요

내가 갖고 있는 물건을 어떻게 재활용할 수 있을지

쓸만한것들을 버리고

너무 새것만 찾는건 아닌지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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