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책 / 사랑해보비시리즈 보비의 가을, 엄마가 좋아요

보비의 가을 -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ㅣ 사랑해 보비
모니카 마스 지음, 이성한 옮김 / 봄이아트북스 / 2021년 9월

구여운 아기곰 보비의 즐거운 생활 이야기

보비시리즈 중 2권을 만나봤어요

엄마가 좋아요

보비는 엄마가 정말 좋아요

많은 걸 함께 하거든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봤어요

땅콩이도 엄마가 정말 좋데요

엄마가 자기를 잘 챙겨줘서라고 말하네요

마지막은 달콤한 애교

'사랑해~엄마' 라고 해주네요

두번째 책, 보비의 가을

가을이 왔어요

알록달록한 바람에 나뭇잎이 흩날리고 있어요

보비와 친구들은 산책을 합니다

창밖너머 울긋불긋 물든 나뭇잎을 보여주며

함께 이책을 읽어봤어요

가을 산책하면서 이책을 들고 나가기에도 좋을것 같아요

아이에게 가을이라는 계절을 알려주며

느껴볼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일상 속 생활이야기들이 담겨있는

보비시리즈 2권을 만나봤는데요

수채 손그림이 너무 이뻐서

엄마들이 더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이예요

세계적으로 20년 동안 출간되어 판매되고 있는

스테디 셀러.

귀여운 아기곰 보비의 다양한 일상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

엄마표영어 / 기적의 파닉스

기적의 파닉스 1 (본책 + 스토리북) - 전면개정판 ㅣ 기적의 파닉스 1
한동오 지음 / 길벗스쿨 / 2016년 9월

요즘 어린이집에서 파닉스를 배워와서

집에서도 찬트를 하며 관심있길래

엄마표영어 기적의 파닉스로 시작해봤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들이 많이 나오고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영단어도 익혀볼 수 있어요

CD가 있기때문에 발음이 안좋은 엄마라도

걱정없어요

쓰기엔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하다보면 점점 더 좋아힐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파닉스라는게 처음엔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기적의 파닉스 교재만으로

쉽고 재미있게 따라하다보니

엄마도 자신감있게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고

아이도 재미있게 할 수 있어요

엄마표영어 하루는 학습

다음날은 복습하는 구조로 되어있어

자연스럽게 오랫동안 내용을 기억할 수 있는게 좋았어요

3개월이면 마스터할 수 있는

기적의 파닉스

엄마표영어로 집에서 시작해보세요~

보이지 않는 끈 북뱅크

보이지 않는 끈
패트리스 카르스트 지음, 조앤 루 브리토프 그림, 김세실 옮김 / 북뱅크 / 2021년 11월

사랑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이 되어있다는 가슴 따뜻해지는 그림책을 만나봤어요

보이지 않는 끈

밤에 잠에서 깬 쌍둥이들은 무서워 엄마를 찾습니다

엄마는 걱정하지 말라며

우리들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며

용기를 줍니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있어도 서로를 향한 마음만 있다면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해줍니다

뱃속에선 탯줄로 연결이 되어있었고

땅콩이가 태어나고 난 후에는

엄마랑 은채는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있다고

자주 말했었는데요

그 말이 아이에게 든든함과 힘을 줬었어요

그런 내용이 담긴 그림책이니

아이는 더 사랑을 느끼며 집중하면서 보더라고요

엄마를 화나게 하면 끈이 사라지냐는

쌍둥이 질문에 엄마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다고 말해주는데요

이부분을 보면서

"엄마랑 나도 연결되어 있는 끈이 있는데!

끊어지지 않는 끈!"

이라며 확신에 찬 말을 하더라고요

아이에게 안정과 안심, 그리고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가슴 따뜻한 그림책

보이지 않는 끈이였습니다

나는 광대입니다

나는 광대입니다 ㅣ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96
엘리자베스 헬란 라슨 지음, 마린 슈나이더 그림, 장미경 옮김 / 마루벌 / 2021년 9월

생명과 죽음 사이에 줄을 타는 광대이야기

나는 광대입니다

'나는 생명과 죽음 사이의 줄을 타는 광대입니다'

죽음과 생명 사이에 외줄을 타며

균형을 잡는 광대가 나옵니다

살아가다보면 다양하고 많은 일을 겪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많은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광대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드러냅니다

살아있기에 웃음과 눈물이 모두 필요하기 떄문이죠

그러나 함께 한다면 큰 기쁨이 찾아올것이라고

광대는 말하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읽어봤어요

광대의 이야기 인 줄 알았지만

이런 의미가 담겨있을지 몰랐어요

따스한 그림체 속에

우리의 삶이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는 많은 의미를 다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함께하면 큰 기쁨이 생긴다는 것.

감정을 꼭꼭 숨기면 화산처럼 터져버릴 수 있다는 것

웃으면 행복하다는 것.

이 세가지는

아이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죽고 싶지 않아 보라빛소어린이

죽고 싶지 않아! ㅣ 보랏빛소 그림동화 22
안느-가엘 발프 지음, 이자벨 카리에 그림, 김지연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1년 9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아이와 어른 모두 마찬가지로 갖고 있는데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삶의 희망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그림책을

만나봤어요

죽고 싶지 않아

아이가 어른에게 얘기합니다

나 죽기 싫어요

죽고 싶지 않는 이유들을 하나씩 얘기 합니다

어른은 아이 말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보듬어 주며 아이의 두려운 마음에 대해

다시 하나씩 설명해줍니다

외할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기에

외할머니 죽을까봐 잘해주고 싶다는 우리 땅콩이

그래서 이 책을 더 열심히 읽는듯 했어요

죽게 되면 좋지 않은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는

부정적인 아이의 시선을

긍정적인 현재의 시선을 맞춰 설명해주는 어른의

따스한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완벽한 해결책보단

아이 생각의 충분히 공감하고

보듬어주는 다정한 어른의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