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화가 나면
나나 네스회버 지음, 라이문트 프라이 그림, 서지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은채는 아직도 화가 나거나 자기 뜻대로 안되면 울어요

울어서 감정표현하는 법은 어린표현이기때문에 말로 표현하도록 이끌어주려고 하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그래서 화가 나면 어떤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이그림책을 읽어봤어요

난 화가 나면

이 책은 독일심리치료협회 디오티마 명예상 수상작이예요

한스 호프 박사가 추천한 감정 그림책이랍니다

아침부터 되는일 없다고 생각 하는 빔

더 자고 싶은데 엄마가 맛없는 당근 수프를 먹으라며 깨웠어요

심지어 아껴 두었던 바나나 하나까지 땅에 떨어져 버리죠

마음은 부글부글 요동칩니다

동물친구들인 자신만의 화 푸는 방법을 빔에게 알려줍니다

소리지르기, 발을 쾅쾅 구르기, 책을 흔들어보기도 하고 열었다 꽉 닫아뵈도 하고

화를 가라앉히는 방법은 그 후에 알려줍니다

화를 표현하는 방법도 좋지만 화가 나서 행동하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다는것도 알려줍니다

아직 감정표현이 어리숙해 울기만 하는 아이이지만

점점 더 커가면서 화가 났을때 가라앉는 법을 알려주기 좋은 그림책입니다

어른인 엄마도 화가 났을때 아이에게 화를 내기도 하는데요

이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에게도 화를 다스리는 법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네요

엄마와 아이 둘다 읽어보면 좋을 감정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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