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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매일 아이에게 미안할까 - 나와 아이를 동시에 치열하게 고민하는 부모를 위한 생활밀착형 부모 인문학
김아연 지음 / 한빛라이프 / 2019년 12월
평점 :

부모가 되는법은 참 어려운것 같아요
매일 제 자신과의 싸움이라 생각이 들거든요
연습도없이 바로 실전에 투입되는 부모
아이에게 올바른 부모란 어떤걸까
왜 아이에게 미안함을 느끼는건지
저와 같은 고민인 부모들에게 도움일 될 책
왜 나는 매일 아이에게 미안할까 입니다
\아이가 성장할때마다 생기는 고민거리가 참 많았어요
거기에다 워킹맘이다보니 내 아이에게 많은 신경을 못써준것 같아서
항상 미안함을 갖고 살았죠
미안하지만 아이에게 또 화를 내버리는 내 자신이 참 밉기도 했습니다
외동이라 오냐오냐 키우지 않으려고 했지만
오냐오냐 하게 되는 외동 아이의 문제들..
부모가 되고 난 후 부터
내자신은 없어지고 아이가 전부인 삶을 살고 있어요
우선순위인 아이에게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지만
자꾸만 아이에게 상처 주고 후회하는 생활이 반복되면서 자책감을 많이 느겼습니다
난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매일 아이에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될까?
매일 이 고민거리를 안고 살았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아이에게 미안해하는 마음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짓는 일을 시작했고
실천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조금씩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이가 온전히 바로서기 위해선 부모인 내 자신의 삶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것도 말이죠
부모는 아이가 우리의 품을 떠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온전히 바로 서기 위해서 부모 자신이 단단해지고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고민거리들을
17가지 주제로 알려준 책입니다
저같이 워킹맘이고, 아이에게 미안함을 느끼는 부모라면,
아이에게 좀 더 바른 부모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한다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