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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으로 변한 외계인 ㅣ 어린이 작가교실 4
조희원 지음, 바람숲그림책도서관 기획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9년 11월
평점 : 
평상시 본 창작그림책보다 더 특별한 그림책
야구공으로 변한 외계인 입니다
이 그림책은 초등학교 2학년 조희원 어린이가 쓰고 그린 그림책이예요
6살때 처음으로 간 야구장에 간 뒤로
야구를 좋아하게 되어 야구선수가 꿈인 아이가 그린 그림책이예요
늘 야구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서 야구 이야기로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야구를 하던 중 힘조절 실패로 야구공이 우주까지 날라갔어요
산책하고 있는 외계인 입속으로 들어간 야구공
야구공을 삼킨 외계인은 야구공처럼 몸이 변했어요
야구공이 된 외계인에게 재미난 일이 일어나는 내용입니다
처음에 작가가 누군지 모르고 이 책을 읽었을때
단순하면서도 기발한 상상력의 이야기 이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초등학교 2학년의 어린아이의 머릿속에서 나왔다는 말을 듣고
정말 상상력이 풍부하구나 라고 느꼈답니다
다른그림책과 달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건들이는 요소가 많았거든요
그만큼 웃기고 재미있었어요
야구공을 삼킨 외계인 이야기를 들려주니 은채가 '푸하하 웃기다 엄마 그치?'
라고 말을 했어요 ㅋㅋㅋ
그리고 작가에 대해서 알려주었어요
어떤 오빠가 쓴 거래~
오빠머릿속에 상상해서~
은채도 재미있고 웃긴일을 상상해봐~
라고 말했더니 음~하면서 바로 생각하더라구요
아이의 상상력도 자극되면서 재미있는 그림책
야구공으로 변한 외계인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