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스, 이건 사랑 이야기야 ㅣ I LOVE 스토리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전하림 옮김 / 보물창고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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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창고 출판사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시끌벅적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열 살 소녀 페리스.
그 소란에는 가족들이 함께 합니다.
​
할머니를 너무나 사랑하고, 할머니의 부탁이라면
무리해서라도 꼭 들어드리고 싶은 착하고 사랑스러운 페리스.
요즘 부쩍 몸이 약해지시고, 심지어 '유령'을 보기 시작한 할머니.
무법자를 꿈꾸는 여동생 핑키.
집에서 가출해 지하실을 차지한 테드 삼촌. 그리고 셜리 숙모.
자꾸 너구리를 찾는 아빠와 지극히 현실적인 엄마.
그리고 귀여운 강아지 부머.
​
그리고 주변인들도 함께 합니다.
​
엄마를 일찍 여읜 페리스의 소중한 친구 빌리.
오래전부터 셰리스 할머니를 마음속에 품고 계셨던 부이 할아버지.
남편을 여읜 밀크 선생님.
​
마지막으로
할머니의 부재가 생긴 페리스의 가족에게 찾아온 새로운 생명까지.
​
삶과 죽음, 만남과 이별,
모든 장면에 스며있는 사랑 이야기입니다.

✨
이야기의 마지막 즈음.
페리스는 할머니의 부탁으로 집 안 샹들리에에 불을 밝힙니다.
할머니에게 보인 '유령'이 부탁한 일이기도 하죠.
​
잠시도 쉽게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아름답게
불을 밝힌 샹들리에 아래 모두 모인 가족들의 모습은
​
지금 당장 '완벽한 사랑, 완벽한 행복을 이루었다.' 말할 수는 없어도
각자 자신들의 행복과 평안에 조금씩 가까워진 모습이에요.
​
매년 샹들리에를 밝히며, 행복에 더욱 가까워지길 바라봅니다.

✨
사랑에 대한 다양한 방식을
잔잔하게 이어지는 인물들의 스토리를 통해 알아볼 수 있었어요.
​
우리 집 어린이의 생각 속 사랑은
뽀뽀하는 것, 안아 주는 것, 꽃을 주는 것.
​
이렇게 단순히 설레고 행복한 것도 사랑이지만,
​
표현하지 않고 마음속 꼭꼭 숨겨둔 사랑도 있고,
사라진 동생을 찾아낼 수 있었던, 한 단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그 방법도 사랑이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슬픈 마음속에 남은 것도 사랑이고,
유령이 되어서도 그 마음은 사라지지 않을 수 있음을.
​
우리의 일상에 스며있는 사랑들을 함께 찾아보기로 하였답니다.


#페리스이건사랑이야기야
#보물창고 #푸른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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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크왕 고릴라를 이겨라 ㅣ 이야기나무 20
이하정 지음, 김잔디 그림 / 반달서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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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서재 서포터즈 선정되어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에 대한 주관적인 의견을 담았습니다.

🏀 친구들과 함께 좋아하는 농구를 즐기는 태서.
그런데 어느 순간 형도, 한율이도, 동네 농구를 좋아하는 친구들도, 농구에 흥미를 잃은 모습이에요. 힌트는 중앙공원.

그곳에서 태서는 고릴라 무리를 만납니다.
농구를 하러 오는 친구들을 상대로 농구 경기를 해서
농구 코트를 이용할 수 없도록 만들어 버리고,
친구들의 자신감도 함께 없애 버리는 무서운 고릴라 무리요.
​
이대로 지켜보기만 할 수는 없다 생각한 태서는
정말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요.
고릴라들과 경기를 약속합니다.
​
태서는 과연, 고릴라들을 상대로 농구 코트를 지킬 수 있을까요?
그리고 고릴라 무리는 도대체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
​”우리 용기 내서 딱 한 번 만 더 해 보자.“
​
고릴라를 상대로 한 경기를 치른 후 자신감을 잃은 형과 친구에게 태서가 함께 도전해 보자며 이야기합니다.
​
성공했던 기분 좋은 경험은 아이들의 자존감을 쑥쑥 올려주죠.
하지만 이미 실패로 인한 좌절을 맛보고,
다시 도전하는 것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
이미 선수단을 하고 있던 형과,
또래들 사이에서 농구 잘하기로 소문난 한율이는
항상 잘하고 이기는 경험을 하던 아이들이에요.
처음 겪어 본 패배가 큰 상처로 다가왔죠.
​
태서는 자신의 실력이 조금은 부족함을 인정하며 좌절하지 않아요.
혼자서 계획적으로 훈련을 하고,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아이죠.
​
경기 전에도 열심히 전략을 세워 공유합니다.
형과 한율이와 셋이 함께 농구를 할 생각에 설레면서요.
​
태서의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아이들은 성공을 이루어냅니다.
함께 이루어내죠.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
태서는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한율이는 태서의 농구에 대한 애정을 부러워했죠.
자신이 동경하던 형에게 감독님 같다는 감탄을 받고,
최고의 농구선수라는 칭찬도 듣을 수 있었습니다.

🏀
“왜 해보지도 않고 포기 하는거야?”
“이대로 포기하면 억울하잖아!”
“포기하는 순간 지는 거라고. 우리 포기하지 말자. 아직 시간 남았어!”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말들.
​
형과 한율이의 걱정에 항상 태서는 긍정적인 말을 건네주어요.
태서도 속마음은 많은 걱정을 가지고 있지만 걱정을 내뱉기 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해낼 수 있다는 말들로 자신과 친구들을 토닥입니다.
​
자존감 지킴이 태서의 대사들은
어디에든 통할 수 있는 마법의 주문 같아요.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
🏀
정말 스포츠 경기를 보는 것처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의 전개에 책이 술술 읽힙니다.
농구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정말 단숨에 읽어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고릴라를 이길 수 있는 전략을 같이 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그리고 곳곳에 농구 용어에 대한 설명을 친절하게 담아주셔서
농구를 잘 모르더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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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봄날이면 좋겠어 ㅣ 레인보우 그림책
천은진 지음 / 그린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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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든 땅속 온실에서 지내며,

조용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낸 다린이는

꽃밭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키워요.


볕이 조금 따뜻해지자

볕도 잘 들고, 바람도 세지 않아 딱 좋은 곳을 찾아

친구들과 함께 꽃씨를 던지고,

뿌리고, 날리고, 터트리고

최고로 신나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지요.

​

예쁜 꽃들이 피어나길 기다리지만

새들의 이유 있는 방해와,

멈추지 않고 계속 내리는 비.

결국에는 지저분하게 망가진 꽃밭을 보며

다린이는 몸까지 아프게 되어요.



그때 병문안을 온 친구들이 다린이에게 건넨 따뜻한 한마디.

"다린아, 꽃밭은 망가졌지만, 꽃밭을 함께 만든 추억은 없어지지 않아."


정말 봄을 만난 것처럼 화사한 그림의 색감에 반한 책이에요.

꽃들이 가득가득 따스한 봄날에 펼쳐보기 너무나 좋은 책입니다.


그리고 내용도 너무 따스하지요.

​

다린이는 새들을 위하여

자신의 꽃밭 일부를 양보하는 배려를 보여줍니다.

꽃밭을 만드는 것에 비록 실패하였지만,

다음 봄을 위하여 다시 또 도전하는 씩씩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

그리고 그의 곁에 따스한 응원을 건넬 수 있는 친구들이 있음에.

​

다린이의 내년 봄은 올해 봄보다

더 예쁘고 향기로운 꽃들로 가득하리라 믿어요.

​

함께라서 정말 행복한 봄날.

" 매일매일 봄날이면 좋겠어!"

​

감사합니다! 그린북💚


*** 그린북 출판사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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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단지와 블루베리 나무와 사탕 화산 ㅣ 문지아이들 그림책
울리카 케스테레 지음, 이상희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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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 펠레와 야옹이 롤로가 소파에 누워있고,

집안은 제자리에 놓인 물건이 하나도 없답니다.

이제는 청소를 더는 미룰 수 없어요.

​

그런데 청소를 하려면 사탕이 필요해요. 아니면 쿠키라도요.

​

힘을 내어 재료를 찾아 쿠키를 굽지만 오븐이 꿀꺽 먹어버려요.

​

여우 로니의 팬케이크를 얻기 위해

마법 블루베리 나무의 시럽을 훔치려고 하지만,

망신만 당하고 시럽도 구하지 못하고 집으로 향해요.

​

집에 가는 길 시나몬 롤빵을 발견하지만,

그것마저 빵이 아닌 달팽이였지요.


우린 실패자라며 실망하는 펠레에게

롤로가 씩씩하게 말합니다.

​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자."

"사는 게 그런 거지."

"가끔 그럴 때가 있는 거지."

​

두 친구는 집으로 돌아와

생각보다 재미나게 청소를 합니다.

​

​

즐거운 마음 덕분인지 쿠키 단지도 찾게 되지요!

물론 또 시련이 찾아오긴 하지만요..


토요일마다 터지는 사탕 화산을 향해 달려가는 두 친구의 모습은

아이와 함께 한참을 웃음 짓게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우리 집.

우리의 일상에 빠질 수 없는 큰일이 있습니다.

바로바로 청소! 아이들과 함께 하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주변 정리를 하게 되지요.

그럴 때 아이들도 함께 으쌰으쌰 청소에 동참시킬 수 있는 책!

(저는 조용히 쿠키 단지를 준비해 볼까 봐요)

​

단순하게 청소뿐만이 아니겠죠.

​

좌절과 실패 속에서도 서로를 탓하지 않는 우정.

행복한 일이 기다리고 있을 앞을 향해

조금은 귀찮아도 씩씩하게 나아갈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

​

우리 아이들이 이러한 마음들을 차근차근 배워갈 수 있길 바라 봅니다.

​


#쿠키단지와블루베리나무와사탕화산

#울리카케스테레 #그림책추천

#문지아이들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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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햄스터 또랑이 ㅣ 사회정서가 자라는 사이동화 2
윤정 지음, 최원선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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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아이 출판사의 서평단으로 선정으로 무상 제공받은 도서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학교에서 그림 그리기를 마치지 못한 채

집으로 향하는 가람이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새하얀 도화지에 무엇부터 그려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다고 해요.

​

갑자기 내리는 비에 편의점 파라솔 아래로 들어간 가람이의 발에 무엇인가 툭 걸려요.

바로 말하는 햄스터 또랑이입니다.


만화 주인공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똘똘하고 귀여운 또랑이.

또랑이는 가람이와 함께 살게 되지요.

쓱싹쓱싹 거침없이 그림을 그려내는 또랑이.

또랑이의 도움으로 가람이는 그림 그리기 숙제를 무사히 마칩니다.

​

또랑이의 도움으로 가람이가 해낸 것은 그림 그리기 숙제뿐이 아니었어요.

청소기를 돌리기도 하고, 설거지도 뚝딱 해냅니다.

​

가람이는 또랑이 덕에 어떤 일이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어요.

​

엄마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학교에 데려간 또랑이가 없어졌어요!

투닥투닥 매일 다투던 시우가 한 것이라고 생각한 가람이는

씩씩거리며 시우네 분식집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냅다 달려간 시우네 분식집에 도둑이 들었데요!

​

또랑이와 가람이는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해 낼까요?


자기 이해를 돕고 성장을 꿈꾸는 여정.

똘똘한 햄스터 또랑이와, 아직은 서툴지만 점점 성장하고 있는 가람이.

​

이렇게 서로를 이해하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친구.

작은 추억들과 경험들을 쌓아가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친구.

​

이런 작고 소중한 친구가 생긴다면,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은 너무나 대견하고 뿌듯할 것 같습니다.

서로에게 긍정적인 관계! 너무나 좋아요.


미래아이의 사회정서가 자라는 사이동화.

어린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며

책임감 있는 발걸음을 내딛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시리즈라고 해요.

​

출간 예정인 다음 책들도 너무나 기대되어요.

가슴 따스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미래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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