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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ㅣ 달리 창작그림책 27
송호정 지음, 이경아 그림 / 달리 / 2026년 7월
평점 :

◆ 달리 출판사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갓 태어난 바람들이 힘껏 달려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미처 날아오르지 못한 아기 바람은 넓은 들판에 혼자 남게 되어요.
잠시 뒤 만나게 된 두더지. 두더지는 아기 바람에게
'시원, 산뜻, 상쾌'하다며 '여울'이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여울은 먼저 날아오른 다른 바람들의 도움과
두더지의 응원으로 하늘을 날게 되고,
이제는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어엿한 바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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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풍경이 가득 담긴 그림책입니다.
높고 푸른 하늘과 넓은 들판, 뭉게뭉게구름과 시원한 개울까지.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해 여름
아이는 책을 읽으며 "나도 여울이를 만나고 싶다."라고 이야기하였어요.
며칠 사이로 살짝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엄마! 여울이가 왔어."
라고 해맑게 웃으며 이야기하는 아이에
저도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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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남은 바람에게 특별한 이름은 지어주는 다정한 두더지.
들판에 남아있는 아이 바람을 챙기러 온 다정한 바람들.
이들의 우정이 마음속 따스하게 남는 그림책입니다.
엉뚱하고 귀여운 여우도 나온답니다.
그리고 그림이 정말 예뻐요.
시원하게 그려진 넓은 들판과 여울뿐만 아니라
밝았던 하늘이 분홍빛으로, 보랏빛으로,
짙은 어둠으로 변해가는 표현도 너무나 섬세해요.
✨표지를 꼭 활짝 펼쳐서 봐주세요. 그림이 너무나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