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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빌렸습니다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93
다키이 사치요 지음, 미키 겐지 외 옮김 / 책과콩나무 / 2026년 7월
평점 :

◆ 책과콩나무 출판사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겐타는 동생을 가지고 싶어요.
하지만 겐타를 만나기까지도 10년이나 걸렸다며
꼭 안아주시는 엄마의 말씀에
동생을 갖고 싶다는 말을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죠.
그런데 그런 겐타의 앞에 나타난 가게.
'로봇을 빌려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네요?
겐타는 자기도 모르게 "동생 로봇도 있어요?"
라고 물어봅니다.
동생이 생긴 겐타는 어떤 일상을 보낼까요?
아무래도 혼자 지내던 일상과는 다른 일상들이 펼쳐지겠죠?
부모님의 애정과 관심을 동생과 나눠야 하고,
자신의 물건도 나눠야 하고.
소외감이 들기도 하고, 질투가 잔뜩 나기도 합니다.
"너 다시 돌려보낸다!"
라는 나쁜 말도 마구마구 나오기 시작해요.
결국엔 다시 로봇 가게로 돌아가게 된 로봇 동생 쓰토무.
겐타는 쓰토무가 남긴 편지를 보고 후회해요.
하지만 이제는 돌이킬 수 없죠.
그런 겐타에게 진짜로 생긴 동생.
쓰토무를 돌려보낸 것은 너무나 후회되고 마음이 아프지만,
이러한 경험을 한 겐타는
진짜 멋진 형이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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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귀여운 존재를 보고는
자신도 동생을 가지고 싶다는 아이들도 있지요.
막상 동생이 생기고 나면
나누어야 할 것이 너무나 많고,
양보해야 할 일도 너무나 많으며,
속상한 일들은 마음속에 쌓여갑니다.
그럼에도 동생은 너무나 소중한 존재이지요.
동생과 함께한 그 치열한 일상들은
소중한 추억이 되어 웃으며 꺼내 볼 날이 오고,
그 누구보다 서로를 의지할 날이 올 거예요.
동생의 존재로 속상함이 가득할 우리 첫째들.
형 누나에게 치여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둘째들이
함께 읽어보면 너무나 좋을 것 같은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