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마케팅용어 480 - 그림으로 1분 만에 이해한다!
노가미 신이치 지음, 오시연 옮김 / 길벗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마케팅에 대해 관심이 늘고 있다.

광고도 마케팅의 일종이니 고객들의 요구나

수요를 파악해서 홍보를 한다는 게 너무

신기한 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올라오는 맛집이나 무언가를 소개하는

글도 일종의 마케팅이라 볼 수 있지 않나 싶다.

이런 글들을 쓰는 일을 하고 있어 그런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같다.

그렇게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일단 단순히 알 수 있도록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라고 소개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아무래도 생소한 내용이다 보니 음? 하면서

다시 읽는 행동을 반복하긴 해야 했다.

역시 배움에는 고통이 따르는 모양이지ㅠ

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노력을 들였다는 것이 느껴져서 감동을 받기도 했다.

                            

그러니까 마케팅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설명을 해보라고 한다면 역시 어렵다.

뭔가 두루뭉술하게 홍보하는 거 아니에요? 라고

답을 할 수 있겠지만 그게 정확한 답은 아니다.

옷을 사러 온 고객에게 어우 이거 너무 잘 어울려요~

하면서 옷을 팔았다면 이것은 마케팅이 아니라 단순 판매 행위이다.

하지만 마케팅은 고객의 니즈에서 출발을 해

무엇을 어떻게 하면 잘 팔릴까? 생각하는 것을 뜻한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 판매 행위가 필요치 않는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상품이 '팔리게' 만드는 것이다.

새로운 용어 정의에 오! 하는 감탄이 이는 순간.

 

이 외에도 다양한 용어 설명들이 나온다.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고객이라 할 수 있는데

이 고객 가치는 품질과 서비스 그리고 가격의 세 기둥이

기본이라 볼 수 있다 한다.

물론 이 기둥이 무조건 높다 해서 좋은 건 아니고

품질이나 서비스야 높으면 좋지만 가격은

낮은 게 더 좋다고 한다.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으니 그러네, 하고 빨리

수긍하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분명히 있었다.

마케터들도 한 번씩 용어는 헷갈린다고 한다.

아무래도 영어로 되어 있는 것도 있고 개념이

헷갈릴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기본 용어부터 시장과 고객에 관한 용어,

브랜드 전략 용어, 마케팅 전략 용어, 마케팅 리서치 용어,

제품, 가격, 채널, 소통, 디지털 마케팅 등의 분류를 통해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대략 어떤 느낌인지 감을 잡은 다음

이런 거구나 알 수 있게 설명이 되어 있다.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요즘 이 책을 통해

좀 더 용어를 친밀하게 알 수 있게 된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좀 더 읽고 꾸준히 정독해서 혹시 모를 일에 대비(?)를 해둬야겠다.

마케팅을 배워보고 싶다거나 이런 쪽으로 일을 할 것 같다

하는 사람들은 기초 다지기를 하기 위해

택하면 딱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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