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풀어보는 문화 이야기
박상언 지음 / 이음스토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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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풀어보는 문화 이야기.

박상언 저자.

제목에서부터 흥미가 솔솔 풍긴다.

숫자로 어떻게 문화를 풀 수 있을까?

잠깐 책을 열어 목차와 내용을

훑어본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문과와 이과의 통합이네.

읽다 보면 확실히 그런 기분도 든다.

알고 있지만 숫자와 함께 하면

낯선 기분도 들고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도 된다.

존엄사, 연명 치료등 죽음과

삶에 관한 생각과 사회를 팽배한

미에 관련된 이야기를 보면서

다시금 내 생각을 정비하게 된다.

 

숫자에 담긴 특별한 의미와

끝없이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또한 여기에 담겨 있다.

 

책은 이렇게 다양한 숫자와

그에 연관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07년 그 즈음에 쓰여진

글들도 있는데 그때 그 시절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다.

그냥 평범하게 접할 수 있는

넘어갈 수 있는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숫자와 함께 이야기 하니

좀 더 관심있게 들여다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제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를
오로지 기계에 의지해 잠깐 더 늘리는 것이,
꼭 하늘의 뜻인지는 정말 모르겠다


-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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