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 2
김진명 지음 / 대산출판사 / 200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본문 중에서..

<그는 자신이 만난 사람 중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그가 움직이는 세상은 보통 사람들이 움직이는 세상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우선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랐고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 달랐다. 무교는 침대에서 일어나 지갑에서 서후가 준 명함을 꺼냈다.

Specialist Seohoo Lee

명함만으로 보아서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알 수 없었다.

전문해결사란 뜻일까?그런 직업을 의미하기에는 명함이 그 지질이나 디자인 면에서 매우 특별했다...중략... 그는 보통 사람과는 확연히 다른 삶을 살아왔음에 틀림없었다.>

 


한 없이 물질에 약한 인간이 도박에 빠져 몰두하는 과정. 그역동. 그 쾌감. 실패

작가의 명성답게 소설 구조 자체는 매우 탄탄하다

중간의 남녀의 애정부분에서는 약간 소설이 쳐지는 느낌을 받았으나

중반 이후 곧장 회복해 나갔다

도박과 함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지는 책 필자는 장편소설이라 했지만

워낙 박진감넘치게 스피드 하게 읽어 나는 단편소설 적인 느낌마저 든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인간의 삶을 사는 보편적인 원칙을 무시하지 않고 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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