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1 - 직선은 원을 살해하였는가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장용민 지음 / 시공사 / 200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만약에 신이 있다면 말이야 신조차도 만들어 낼 수 없는 게 뭔 줄

아나? 그건 사람들의 전설이야. 전설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은유와 깊이를 갖고 있지. 그리고 수많은 세월을 사람들의 입을 거치면

서 그들의 고통과 기쁨이 스며들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지. 수백만명의

입을 통과하며 수천만 명의 상상력이 보태져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가 되는거야. 그것은 한 사람이 만들어 낸다거나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없어. 그런데 나와 동료들이 정보부에서 연구했던 것은

한 사람이 만들어낸 전설에 관한 것이었지."

푸른 담배 연기가 이야기를 시작한 이연의 주위를 감싸고 있었다.

그 연기를 타고 이연은 30년전 과거로 넘어가고 있었다.

 

정말 소개 그대로 한국형 역사 미스터리 이다

역사에 관해 굳이 모르더라도 상관없다

이상이 이런 기괴한 시를 쓴 이유가 무엇일까 라는 관점에서

출발하여 시나리오를 각색하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비밀들 그것과 연관된 현실 사람들의 죽음.. 그 의미를 찾는다

책을 손에서 떼지않고 읽을 정도로 박진감있게 진행되며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품성에 별 10개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