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더링 - fathering; 아버지가 된다는 것
윌 글레넌 지음, 이종인 옮김 / 즐거운상상 / 2005년 4월
평점 :
절판


아버지가 된다는 것...
참 설레이는 일이기도 하지만, 무거운 책임을 느끼는 순간이 되기도 한다.
아버지란 무엇일까?
과거에는 가정의 모든 의결권 및 경제를 책임지는 역할을 했다.
무거운 책임뒤에 따르는 여러가지 권한도 많았다.
지금의 아버지는 전통적인 의무와 더불어 몇가지 해야할 일이 더 늘어 난 것 같다.
물론 전통적의무에서 조금은 해방이 된 듯하다.
현재의 가정은 뚜렷한 역할 분담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나누어 하는
그런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버지라는 전통적 개념만으로 지금의 아이들을 대하는 것은 뭔가 좀 부족해 보인다.
 
책을 펴고 읽는 동안 아버지들의 아들이었을 때의 느낌과 아버지로써의 느낌에 대한 인터뷰를
보면서 여러가지 공감이 많이 되었다.
아이들에게 좋은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아이들을 하나의 독립적인 인격체로 인정하고 그들의 감정과 느낌을 중요시 해야 한다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아이나 어른이나 그 자신에 대한 인정이 얼마나 중요한가 새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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